기사최종편집일 2026-10-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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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연속 우승' T1, NK와 풀세트 접전 끝에 챔피언 등극 (FC 프로 챔피언스 컵) [종합]

기사입력 2026.10.18 21:4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이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6'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올해 펼쳐진 두 번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18일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6'의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 중구 DDP 쇼룸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프로 리그와 지난 국제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성적, 'FC 프로 포인트'를 기반으로 선발된 글로벌 상위 12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 8강, 4강, 결승으로 구성됐다. 앞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12개 팀이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각 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했다.

16일 8강과 17일 4강은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앞선 8강 결과, NK, 젠시티, T1, KT롤스터가 4강에 진출했다. 한국팀 중 3팀이 4강에 진출한 것.



4강에서는 NK와 젠시티, T1과 KT롤스터가 각각 맞붙었다. 그리고 NK와 T1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7판 4선승제로 치러졌다. 우승 팀은 상금 11만 달러, 준우승 팀은 5만 5,000달러를 받는다.

초반 분위기는 T1이 좋았다. 1세트에 'Navy' 김유민이 NK Endyy를 3대2로 제압하고, 2세트에 'Hoseok' 최호석이 NK의 LHAT을 3대1로 꺾은 것. 이어 3세트에 'Ofel' 강준호가 NK ThanhMan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해 T1은 빠르게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7전제 경기에서 3세트를 연속으로 따냈기에 T1의 무난한 우승이 유력해 보였으나, 이후 NK의 반격이 매서웠다.

4세트 NK의 NamThi는 T1 'Byul' 박기홍을 2대1로 제압해 0대4로 패배하는 상황을 막는 데 성공했다. 이후 NK의 LHAT이 T1의 에이스 'Navy' 김유민을 5대2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NK의 ThanhMan이 'Hoseok' 최호석을 3대2로 제압해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스코어 3대3. 마지막 7세트에는 앞선 6세트에 패배한 T1 'Hoseok' 최호석이 그대로 다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상대는 NK의 LHAT.

마지막 경기도 쉽지 않았다. 전반전, 후반전, 연장전에도 승패가 결정되지 않아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것.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승부차기. 이 피 말리는 승부에서 T1 'Hoseok' 최호석이 승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그의 승리와 함께 T1은 세트스코어 4대3 승리를 확정하고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앞서 'FC PRO 마스터즈 2026'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T1. 이번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6' 우승을 통해 명실상부한 2026시즌 최고의 팀이 됐다.

사진 = FC온라인 이스포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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