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9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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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유니폼 단돈 1만8000원에 팝니다'…아르헨 대표 아키르디 전 아내, 이혼 확정 직후 유니폼 헐값 세일→노골적 조롱

기사입력 2026.10.19 01:56 / 기사수정 2026.10.19 01:56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가 최근 이혼 소송을 마무리한 가운데, 전 아내이자 아르헨티나 방송인 완다 나라가 그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헐값에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8일(한국시간) 나라가 자신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서 이카르디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를 이카르디를 향한 조롱 섞인 행동으로 해석했다.



두 사람은 2014년 5월 결혼했다. 그러나 2021년 이카르디의 외도 의혹을 둘러싼 갈등이 공개적으로 불거졌고, 두 사람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했다. 결국 2022년 9월 결별을 선언했으며, 완다는 2024년 여름 이혼을 신청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부양료와 재산 등을 둘러싸고 오랜 법정 다툼을 벌였다. 결국 지난 10월 8일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두 사람의 혼인 관계 해소를 공식 확정했다.

하지만 금전 문제에서 나라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빌트'에 따르면 완다가 요구한 월 25만 유로(약 3억 7500만원)의 별거 부양료와 10만 유로(약 1억 5000만원)의 이혼 관련 부양료 청구는 모두 기각됐다. 소송비용의 3분의 2도 완다가 부담하게 됐다.

법원은 완다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소득과 자산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부부 관계는 끝났지만 갈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두 딸의 양육권을 둘러싼 분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카르디 역시 이혼 확정 이후 재산과 부동산 문제에 관해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완다가 전 남편의 유니폼을 판매 목록에 올려 화제다.

'빌트'에 따르면 완다는 자신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등록했다.

가격은 단돈 2만 아르헨티나 페소로, 유로화로 환산하면 단돈 12유로(약 1만8000원) 수준이다.

상품 설명에는 "전직 선수의 오리지널 유니폼, 거의 착용하지 않음"이라고 적혀 있다.

유니폼 뒷면에는 등번호 9번과 이카르디의 이름이 새겨져 있지만, 완다는 상품 소개에서 전 남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결제 조건도 함께 안내됐다. 구매자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고, 직불카드로 결제하면 1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 남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해당 유니폼은 아르헨티나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착용했던 모델이다. 다만 이카르디는 당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유럽 무대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갈라타사라이 등에서 우승을 경험했지만, 아르헨티나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는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현재 이카르디는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사진=SNS / 완다 나라 인스타그램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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