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팀 리퀴드가 'PGS 10' 파이널 1일 차 1위에 올랐다.
17일 크래프톤은 중국 상하이에서 '2026 펍지 글로벌 시리즈 10(PUBG Global Series 10, 이하 PGS 10)' 파이널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GS 10'은 2026 시즌 마지막 서킷인 'PGS 서킷 4(PGS Circuit 4)'의 첫 단계다. 서킷 4는 11월 1일까지 'PGS 10', 'PGS 11', 'PGS 12' 순으로 진행된다.
'PGS 10'은 그룹 스테이지, 위너스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파이널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위너스 스테이지를 통해 빠르게 안착한 8개 팀과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생존한 8개 팀 포함 16개 팀이 경쟁하는 파이널. 1일 차에 준비된 모든 매치를 치른 결과, 팀 리퀴드가 56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54점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2위, 53점의 팀 팔콘스가 3위에 올라 상위권을 형성했다.
1위 팀 리퀴드는 5매치 에란겔에서 14킬 치킨을 해내 무려 24점을 가져가며 토탈리더보드 최상단으로 뛰어올랐다. 56점 중 절반에 가까운 점수를 한 매치에 확보한 것. 이러한 이들의 폭발력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2위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첫 매치에 17점으로 매치리더보드 1위에 오르고, 2매치에 12점으로 3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점수를 획득하며 2위를 기록했다. 1위 팀 리퀴드와 단 2점 차이기에, 얼마든지 2일 차에 순위 역전을 노릴 수 있다.
팀 팔콘스는 4매치 8킬 치킨에 힘입어 3위를 기록했다. 2위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1점 차이, 1위 팀 리퀴드와 3점 차이인 상태이기에, 파이널 2일 차 활약에 따라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대한민국 팀들은 아쉽게 최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지케이는 2매치에 8킬 치킨을 해내며 18점을 확보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치킨을 먹지 못한 매치에선 최상위권 팀들 대비 아쉬운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9위 DN수퍼스(DNS)는 킬 포인트로는 22점을 가져가며 최상위권 못지않은 점수를 확보했으나, 순위 점수를 7점만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치킨을 뜯는 등 순위 점수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득점이 필요하다.
젠지는 16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킬 점수 8포인트도 아쉽지만, 순위 점수가 0점인 점이 더 뼈아프다. 다섯 매치 동안 순위 점수를 먹을 수 있는 순위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 현실적으로 ‘PGS 10' 정상에 오르는 것은 힘들어졌으나, 다음 일정을 위해서라도 파이널 2일 차에 분발할 필요가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