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방송인 하하가 아내 별의 가요제 출연을 제안했다가 유재석에게 휴직 권유를 받아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95 서울가요제' 2차 예선과 1차 예선 보류자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은 '국제가요제'로 가요제를 발전시킬 야망(?)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본선 진출 과정을 설명하던 중 '서울가요제'를 '국제가요제'로 말하는 말실수를 했고, "'국제가요제'가 예전에 실제로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수습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그는 1980년대에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가요제가 있었다며 "이게 잘 되면 국제가요제도 한 번 (해보자)"라고 야심을 드러냈다.
이에 하하는 주부 가요 열창도 제안하며 "우리 별 씨가 '주부 가요 열창' 있으면 나간다고"라며 아내 별을 언급하며 챙겼다. 그러나 유재석은 별다른 답변 없이 무시했고, 하하는 "뭐야. 내 마누라 왜. 내 마누라 뭐가 모자라는데"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유재석은 "별 씨가 '주부 가요 열창'에 나갈 수 있는데 두 분이 지금 너무 뭐 많이 하더라"라며 난감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럼 하하 씨가 좀 쉬셔라"라고 권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를 외조하려다 권고사직(?) 위기를 맞은 하하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은 '95 서울가요제' 2차 예선이 진행됐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유재석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상금을 200만 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0 서울가요제'의 2배이다. 금상과 은상, 동상 상금은 각 100만 원, 70만 원, 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후 '사랑과 영혼' 닉네임 참가자의 오디션이 진행됐다. 참가자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열창했고 수준급 보컬 실력에 판정단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놀라워했다.
노래가 끝난 뒤 유재석은 "목소리가 듣는 순간 사람의 모든 행동이나 말을 멈추게 하는 노래다. 워낙 노래를 잘 하시니 잘 소화하셨다"며 극찬했다.
그리고 '사랑과 영혼'은 판정단 만장일치 합격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참가자의 정체가 가수 존박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과연 추측이 맞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 MBC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