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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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 장군된 김민철, 4대3으로 유영진 제압하며 챔피언 등극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10.17 18:5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김민철이 'ASL 시즌 22' 우승을 차지하며 5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세웠다.

17일 SOOP은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Google Play ASL 시즌 22' 결승전을 개최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유영진(T)과 김민철(Z)이 7전 4선승제로 우승을 다퉜다. 'ASL'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유영진과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는 김민철의 맞대결이 이번 결승의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5세트 기준 스코어 3대2. 김민철이 앞선 가운데, 여섯 번째 경기는 오딧세이 RE에서 펼쳐졌다.

자원 수급이 다른 맵보다 빠른 오딧세이 RE. 김민철은 다수 뮤탈리스크, 유영진은 발키리-바이오닉 조합을 선택했다.

뮤탈리스크 견제를 발키리로 막고 소수 시즈탱크를 조합해 타이밍 러쉬를 펼친 유영진. 김민철은 러커와 뮤탈리스크로 빈집을 노렸으나, 발키리의 존재로 인해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공성의 핵심 유닛인 시즈탱크를 끝까지 잘 지키는 동시에 발키리로 뮤탈리스크를 전멸시킨 유영진. 김민철은 저항할 힘을 잃었고, GG를 선언했다

세트스코어 3대3, 이번 시즌의 우승자가 결정되는 맵은 애티튜드였다.

마지막 경기 벙커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유영진. 그러나 김민철은 철벽이라는 별명답게 큰 피해없이 상대의 벙커를 파괴하고 마린과 SCV도 잡아냈다.
 
기분 좋게 시작한 김민철. 첫 전략 실패 이후 유영진은 앞마당을 가져가며 정석적인 바이오닉 부대를 구성했다.

순조롭게 뮤탈리스크 부대를 구성한 김민철. 그는 상대 테란의 본진을 휘저으며 유의미한 포인트를 따냈다.

저그가 체제 전환에 성공하기 전에 대미지를 줘야 하는 상황이 된 유영진. 그러나 김민철은 추가 확장기지에 러커를 배치하고 나이더스 커널까지 꼼꼼히 건설하며 변수를 줄였다.

상황이 어려워지자, 드랍십 2기를 생산해 드랍십 플레이를 설계한 유영진. 그는 상대의 사각을 활용해 드랍 플레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확장기지가 파괴되는 것은 막는 선에서 방어에 성공한 김민철. 디파일러, 러커, 저글링, 스커지, 뮤탈리스크로 상대의 바이오닉 부대를 억제했다.

상황이 좋진 않지만, 사이언스 베슬을 다수 확보해 반전을 노려볼 수는 있었던 유영진. 그러나 김민철도 저그의 대표적인 사이언스 베슬 대항책인 플레이그를 개발했고, 이를 통해 사이언스 베슬을 다수 떨어뜨렸다.

저그가 울트라리스크로 체제 전환하는 것을 테란이 막느냐 못 막느냐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된 경기. 인구수는 한동안 테란이 더 많았으나, 저그 김민철은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을 환상적으로 활용해 테란 본대의 힘을 약화시켰다.

테란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울트라리스크의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김민철. 저그 특유의 회전력으로 테란의 확장 기지를 견제하고 상대 병력도 갉아먹었다.

회전력 싸움에 성공해 인구수를 역전한 김민철. 반대로 유영진은 울트라리스크에 강한 메카닉 부대로 체제 전환할 여력이 없었다.

기동력 좋은 저글링, 울트라리스크로 전장을 휘저은 김민철. 유영진은 테란 본대를 모두 잃었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세트스코어 4대3. 김민철이 이번 승리를 통해 통산 5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세웠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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