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유독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의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덴마크 오픈 준결승에서도 '일본 킬러'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마침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가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던 일본의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세계랭킹 11위)로 정해지면서 '한일전'이 성사된 터라 기대가 더 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유독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의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덴마크 오픈 준결승에서도 '일본 킬러'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마침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가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던 일본의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세계랭킹 11위)로 정해지면서 '한일전'이 성사된 터라 기대가 더 크다.
오쿠하라가 최근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2020년대 전체적으로는 부침을 겪고 있는 터라 안세영의 승리가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다.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인도의 초신성 탄비 샤르마(세계랭킹 24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이 8강에서 마주한 2008년생 샤르마는 인도가 주목하는 배드민턴 유망주다.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유독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의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덴마크 오픈 준결승에서도 '일본 킬러'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마침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가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던 일본의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세계랭킹 11위)로 정해지면서 '한일전'이 성사된 터라 기대가 더 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지난 8월 대만 오픈(슈퍼 300)에서는 대회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며 재능을 증명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도 쩔쩔매는 안세영의 벽은 높았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샤르마에게 먼저 2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3-2로 역전했다.
샤르마가 9-8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 흐름을 가져온 안세영은 1게임 중반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단숨에 13-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샤르마에게는 이미 안세영 쪽으로 넘어간 분위기를 가져올 정도의 경도의 경험이 없었다. 이후 안세영은 샤르마에게 추격의 여지를 내주지 않고 리드를 유지한 채 21-15로 1게임을 챙겼다.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유독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의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덴마크 오픈 준결승에서도 '일본 킬러'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마침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가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던 일본의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세계랭킹 11위)로 정해지면서 '한일전'이 성사된 터라 기대가 더 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2게임은 더 일방적이었다.
안세영은 5-5 동점 상황에서 무려 8점을 연달아 추가하며 13-5로 달아났다. 절묘한 헤어핀과 빈 공간을 찌르는 드롭샷을 활용해 샤르마를 괴롭히면서 샤르마의 체력을 뺐다.
반면 공격 기회가 번번이 안세영의 철벽 수비에 막힌 샤르마는 결국 기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안세영이 두 번의 게임에서 샤르마를 제압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38분에 불과했다.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올해 전적을 59승1패로 늘렸다. 안세영의 승률은 무려 98.33%다. 안세영의 올해 패배는 지난 3월 전영 오픈(슈퍼 1000) 결승에서 왕즈이(세계랭킹 2위·중국)에 당한 패배가 유일하다. 왕즈이에게 패한 뒤 안세영은 42연승을 달리고 있다.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는 일찍이 오쿠하라로 확정됐다.
오쿠하라는 8강에서 일본의 배드민턴 유망주 미야자키 도모카(세계랭킹 7위)와 맞붙었는데, 미야자키가 3게임 도중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유독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의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덴마크 오픈 준결승에서도 '일본 킬러'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마침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가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던 일본의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세계랭킹 11위)로 정해지면서 '한일전'이 성사된 터라 기대가 더 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안세영은 오쿠하라를 상대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덴마크 오픈 결승행, 나아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2021년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일본), 2024년 왕즈이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던 안세영은 지난해 왕즈이를 무너뜨리고 커리어 처음으로 덴마크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안세영의 준결승이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안세영의 '일본 킬러' 면모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안세영은 지난 1년간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18전 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덴마크 오픈 16강에서 니다이라 나쓰키(세계랭킹 34위), 8강에서 미야자키, 4강에서 야마구치를 연달아 격파한 데 이어 11월 호주 오픈(슈퍼 500) 8강 상대였던 스이즈 마나미(세계랭킹 56위)도 손쉽게 이겼다.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조별리그에서 만난 미야자키와 야마구치도 안세영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안세영은 같은 대회 준결승에서 다시 마주한 야마구치를 조별리그에 이어 또다시 게임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유독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의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덴마크 오픈 준결승에서도 '일본 킬러'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마침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가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던 일본의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세계랭킹 11위)로 정해지면서 '한일전'이 성사된 터라 기대가 더 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올해에도 안세영의 강세는 이어졌다.
안세영은 지난 1월 인도 오픈(슈퍼 750) 32강에서 오쿠하라를 2-0으로 이겼고,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에서는 미야자키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5월 싱가포르 오픈 결승 상대였던 야마구치와 7월 일본 오픈(이상 슈퍼 750) 32강에서 맞대결을 펼친 아케치 히나(세계랭킹 22위)도 안세영을 넘지 못했다. 야마구치는 8월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도 안세영을 상대했으나 싱가포르 오픈 때와 마찬가지로 0-2로 패했다.
지난달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준결승에서는 야마구치를, 결승에서는 미야자키를 2-0으로 꺾었다. 같은 달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2-0으로 이기면서 야마구치는 불과 두 달 동안 안세영에게 3패를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