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최근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한 우에다 아야세가 감독조차 복귀 시기를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일본에서도 걱정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17일 "다비데 안첼로티 감독이 우에다 아야세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며 "올 시즌부터 릴 OSC에서 활약 중인 우에다 아야세는 데뷔전에서 곧바로 골을 터뜨리는 등 지금까지 공식전 6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도돼 그의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우에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경 부상으로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되어 나갔다.
'골닷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브레스트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에다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에다가 부상을 당한 지 이틀 만에 그의 몸상태를 언급한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매우 특수한 부상이기 때문에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을 명확하게 말하기 어렵다"며 "치료 경과나 통증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발바닥 부상이라 (복귀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릴지는 선수 본인의 감각에 달린 부분이 크다"면서 "무책임한 말을 하고 싶지 않고, 거짓말도 하고 싶지 않다. 부상이 길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며 현재로서는 선수가 하루빨리 돌아오는 것을 기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우에다가 11월 A매치 기간에 일본 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랑스 매체 '푸텐 프랑스'는 우에다의 부상을 족저근막 파열로 예상하며 "통증의 경과와 치료 경과에 대한 반응이 향후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도 "정말로 족저근막 파열이라면 우에다는 11월 A매치 기간 전에는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짚었다.
간판 공격수로 급부상한 우에다의 부상으로 인해 11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싱가포르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통해 내년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하려고 했던 일본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