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성현주 계정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코미디언 성현주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 서후 군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성현주는 자신의 계정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기부자 전광판 어딘가에는 서후의 이름이 반짝반짝 자리하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성현주는 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들 서후 군의 이름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 책을 읽어 주시고 넘치는 애정과 응원 보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돌렸다.
이어 자신이 출간한 책 '너의 안부'가 13부 중쇄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알리며 "제 인세는 전액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된다"고 밝혔다.
'너의 안부'는 성현주가 병원에서 아들과 지냈던 1000일 동안의 기록을 엮은 에세이(수필)로 지난 2022년 12월에 출간됐다. 그는 어린이병원에 인세 전액을 기부했다.

사진 = 성현주 계정
끝으로 그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뜻하지 않은 다정이 불쑥불쑥 찾아왔으면 좋겠다. 언젠가의 저처럼. 모두모두 무사한 하루 보내세요. 꼭이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들에는 책 '너의 안부'와 아들 서후 군의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고 있는 서후 군의 모습에서 아들을 향한 성현주의 변함없는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이 보여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성현주는 지난 2011년 결혼해 2014년 첫째 아들 서후 군을 품에 안았지만 2020년 먼저 떠나 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해 8월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성현주 계정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