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4-5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4전 전패로 챔피언십시리즈를 마치게 됐다. 반면 밀워키는 아메리칸리그 시절이던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1998년 내셔널리그로 이동한 이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2005년 내셔널리그, 2017년 아메리칸리그) 이후 2번째로 양대리그를 모두 제패한 팀이 됐다. 이날 다저스 간판타자 오타니는 2회 3점포를 터트리며 8월19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에 첫 대포를 쐈으나 웃지 못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슈퍼팀 LA 다저스가 '스리핏(3-Peat)' 목전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너무나 긴 부진에서 탈출하는 홈런포를 터트렸으나, 이미 늦은 후였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4-5로 패배했다.
이로써 밀워키 원정 1, 2차전을 모두 지고 홈으로 돌아온 다저스는 3차전에서 2-6으로 패배한 데 이어 4차전까지 내주면서 4전 전패로 챔피언십시리즈를 마치게 됐다.
반면 밀워키는 아메리칸리그 시절이던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1998년 내셔널리그로 이동한 이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2005년 내셔널리그, 2017년 아메리칸리그) 이후 2번째로 양대리그를 모두 제패한 팀이 됐다.

LA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4-5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4전 전패로 챔피언십시리즈를 마치게 됐다. 반면 밀워키는 아메리칸리그 시절이던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1998년 내셔널리그로 이동한 이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2005년 내셔널리그, 2017년 아메리칸리그) 이후 2번째로 양대리그를 모두 제패한 팀이 됐다. 이날 다저스 간판타자 오타니는 2회 3점포를 터트리며 8월19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에 첫 대포를 쐈으나 웃지 못했다. 연합뉴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가 스타팅으로 나왔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노우.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오타니가 리드오프로 돌아왔다. 그는 포스트시즌 들어 4번 타자로 내려왔다가 3차전에는 아예 6번까지 강등됐다.
이에 맞선 밀워키는 잭슨 추리오(좌익수)~브라이스 투랑(2루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제이크 바우어스(1루수)~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개럿 미첼(중견수)~쿠퍼 프랫(유격수)~살 프렐릭(우익수)~데이비드 해밀턴(3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셰인 드로한이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 1사 1, 2루 찬스를 병살타로 날린 다저스는 2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터커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밀워키는 투수를 더스틴 메이로 교체했는데, 에르난데스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1, 3루가 됐다.

LA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4-5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4전 전패로 챔피언십시리즈를 마치게 됐다. 반면 밀워키는 아메리칸리그 시절이던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1998년 내셔널리그로 이동한 이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2005년 내셔널리그, 2017년 아메리칸리그) 이후 2번째로 양대리그를 모두 제패한 팀이 됐다. 이날 다저스 간판타자 오타니는 2회 3점포를 터트리며 8월19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에 첫 대포를 쐈으나 웃지 못했다. 연합뉴스
대타 먼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파헤스가 중견수 쪽 적시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2사 후 오타니가 메이의 낮은 커터를 걷어올리며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첫 홈런이었다.
반면 다저스 선발 글래스노우는 첫 3이닝 동안 밀워키 타선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3연패 끝에 드디어 첫 승을 거둘 찬스가 온 것이었다.
그러나 4회부터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밀워키는 1사 후 투랑이 볼넷으로 나간 데 이어 콘트레라스가 그라운드 룰 더블을 기록하며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바우어스가 원바운드로 오른쪽 관중석에 들어가는 2루타를 기록,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5회에도 1아웃에서 프렐릭이 볼넷에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해 득점권 기회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해밀턴이 내야를 뚫고 중견수 쪽으로 가는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한 점 차로 추격했다.

LA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4-5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4전 전패로 챔피언십시리즈를 마치게 됐다. 반면 밀워키는 아메리칸리그 시절이던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1998년 내셔널리그로 이동한 이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2005년 내셔널리그, 2017년 아메리칸리그) 이후 2번째로 양대리그를 모두 제패한 팀이 됐다. 연합뉴스
다저스는 글래스노우를 내리고 에반 필립스를 등판시켰다. 추리오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해밀턴의 도루에 이어 투랑이 고의4구로 나갔고, 콘트레라스까지 볼넷을 골라내 만루 상황이 됐다. 바뀐 투수 알렉스 베시아마저 바우어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밀워키는 4-4 동점을 만들었다.
총공세에 나선 다저스는 6회 시작과 함께 태너 스캇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그러나 선두타자 미첼이 풀카운트에서 스캇의 가운데 직구를 통타, 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리면서 밀워키는 드디어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7회부터 양 팀은 불펜에서 가장 믿을 만한 자원들을 투입해 긴 이닝을 끌고 갔다. 다저스는 에드윈 디아즈가 마운드에 올라와 7회와 8회 모두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밀워키 역시 좌완 애런 애쉬비를 올렸는데, 7회 1사 3루에서 오타니와 베츠를 각각 삼진과 땅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LA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4-5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4전 전패로 챔피언십시리즈를 마치게 됐다. 반면 밀워키는 아메리칸리그 시절이던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1998년 내셔널리그로 이동한 이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2005년 내셔널리그, 2017년 아메리칸리그) 이후 2번째로 양대리그를 모두 제패한 팀이 됐다. 연합뉴스
디아즈는 9회에도 올라와 두 타자를 땅볼 처리했다. 그러나 9번 타자 해밀턴에게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밀워키는 1점 차 불안한 리드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밀워키 역시 애쉬비를 9회에 올렸는데, 다저스와는 달리 세 타자를 모두 아웃 처리하면서 경기와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4년과 2025년 연달아 정상에 올랐던 다저스는 1998~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26년 만에 3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다. 정규시즌에서 다저스는 100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에서 밀워키 다음으로 높은 승률을 거뒀다. 이어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승 1패로 눌렀다.

LA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4-5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4전 전패로 챔피언십시리즈를 마치게 됐다. 반면 밀워키는 아메리칸리그 시절이던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1998년 내셔널리그로 이동한 이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2005년 내셔널리그, 2017년 아메리칸리그) 이후 2번째로 양대리그를 모두 제패한 팀이 됐다. 다저스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은 NLCS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월드시리즈 엔트리 재진입을 노렸으나 팀의 탈락으로 시즌을 허무하게 마치게 됐다. 연합뉴스
NLCS를 앞두고 다저스는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7전 4선승제 시리즈를 앞두고 투수 1명을 보강할 뜻을 밝혔는데, 결국 현실이 되면서 김혜성이 로스터에서 탈락하고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등록됐다.
그러나 다저스는 이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특히 2차전에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3회 강판시킨 후 불펜 7명을 투입했음에도 4-7로 지면서 코너에 몰렸다. 결국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그대로 탈락했다.
오타니, 베츠, 프리먼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다저스는 선수단 총 연봉이 3억 3800만 달러(약 4537억원)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이마저도 몇몇 선수들의 지불 유예 조항 때문으로, 실질적으로 주는 돈은 더 많다.
반면 밀워키는 1억 4350만 달러(약 1926억원)로 전체 19위다. 그러나 밀워키는 자신들보다 연봉 총액이 2배 넘게 높은 다저스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