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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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58승1패! 승률 98.31% 미쳤다…유럽 최강 크리스토페르센 2-0 완파→덴마크 오픈 8강행 "2연패 쾌청"

기사입력 2026.10.16 02:02 / 기사수정 2026.10.16 02:0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홈코트의 유럽 최강자가 강하게 저항했지만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위력 앞에서 서서히 죽어갔다.

안세영이 대회 2연패를 위한 또 하나의 관문을 넘었다.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2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을 맞아 게임스코어 2-0(21-17 21-9)으로 이겼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올해 2연패를 노린다. 또한부상 치료 뒤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이어 개인전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 크리스토페르센은 유럽 선수들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2021 유럽선수권 여자단식 준우승자이자 올해 US오픈(슈퍼 300) 우승자로, 2022 태국오픈(슈퍼 500)에서 안세영을 2-1로 꺾은 경험도 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안세영이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5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에서도 안세영이 2-0으로 완승했다.

게다가 크리스토페르센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도 받았다.

하지만 안세영의 물고 늘어지는 근성이 시간 흐를수록 덴마크 팬들을 조용하게 만들었다.



1게임에서 샷이 부정확해 중반까지 끌려다녔던 안세영은 5연속 득점으로 11-14였던 전세를 16-24로 돌려세웠다. 이후 16-16 재동점을 허용했으나 다시 3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2게임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6-4에서 7연속 득점으로 크리스토페르센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안세영은 차분히 승리를 확정지었다.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올해 59전 58승1패, 승률 98.31%를 찍었다.

안세영은 8강에서 이본네 리(독일·50위)-탄비 샤르마(인도·24위) 승자와 붙는다. 전력상 안세영이 무난히 이기고 4강에 갈 것으로 예상된다.

4강에선 미야자키 도모카(7위)-오쿠하라 노조미(11위), 두 일본 선수간 8강전 승자와 만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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