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다비치와의 컬래버레이션 신곡을 언급하며 그래미 어워드 보이콧을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여사친 따라 네일샵 갔음 ft. 다비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과 함께 네일숍을 찾아 손톱 관리를 받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에픽하이는 다비치와 협업한 신곡 '미장센'을 언급하며 "우리 노래 대박 났더라. 이 정도로 잘 될 줄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해리와 강민경도 "어딜 못 돌아다니겠다. 내가 잘 될 거라고 말하지 않았냐"고 맞장구쳤다.
그러나 화면에는 '촬영 기준 발매 전입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해 이들의 대화가 신곡의 성공을 미리 가정한 상황극임이 드러났다.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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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블로는 "어쩌면 전 세계 1위 할지도 모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투컷은 "우리도 이번 기회에 그래미 보이콧하자"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이해리는 "불러줘야 보이콧을 하는 거 아니냐"고 받아쳤고, 미쓰라는 "부르기 전에 해야 멋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제69회 그래미 어워즈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겠다며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이는 그래미 측의 아시안 팝 부문 신설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됐다.
한편 에픽하이와 다비치는 지난 13일 첫 컬래버레이션 싱글 '미장센'을 발매했다. 해당 곡은 실리카겔 김한주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