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삐삐밴드 출신 이윤정이 하고 싶은 전자음악을 하기 위해 밴드를 탈퇴 후 미국 유학을 떠났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시대를 앞서나간 90년대 충격적인 가수 삐삐밴드 이윤정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30년 만에, 방송 최초 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김미려, 이윤정이 출연해 이지혜와 대화를 나눴다.
이윤정은 지난 1995년 혼성 펑크 롯 밴드 '삐삐밴드'로 데뷔한 후 솔로 앨범 '진화' 등을 발매하며 왕성히 활동했다. 현재는 싱어송 라이터,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이라고.
이날 이윤정은 삐삐밴드 탈퇴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이윤정은 데뷔 이듬해인 1996년 정규 2집 '불가능한 작전'을 발표한 후 팀을 탈퇴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윤정은 삐삐밴드의 음악이 자신의 좋아하던 방향성이 아니었으며, 펑크로 각인되는 것을 걱정했다며 "오빠들한테 계속 난 전자음악 쪽으로 하고 싶다는 말을 계속 했다"고 했다. 그래서 전자 음악 스타일의 '나쁜 영화',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이 탄생했다고.
이어 "그 와중에도 이것보다 더 원하는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그거(밴드) 접고 이제 제가 유학을 가서 전자음악에 좀 꽂혔다"고 밝혔다.
밴드 탈퇴 후 보이스 트레이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난 이윤정. 그는 "학교보다는 그 문화에 조금 더 꽂혀서 놀러다녔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학 자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클럽 공연비 외에는 큰 수익이 있지는 않았다며 "티피코시 이런 광고(로 벌었다)"고 했다. 그는 "그 당시에 큰 돈 자체가 계좌에 입급된 게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