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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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때리지마" 폭행했다가 '홈캠'에 찍혔다→6억 7000만원 배상 엔딩…NFL 스타 충격 민낯 "리그 복귀 여부 알 수 없어"

기사입력 2026.10.16 02:09 / 기사수정 2026.10.16 02:0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이혼 후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폭행한 혐의를 받은 미국풋볼리그(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리시버 타이릭 힐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힐은 아내에게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를 배상하게 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TMZ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마이애미에서 열린 타이릭 힐의 이목을 끈 민사 폭행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그에게 유죄와 무죄가 혼합된 평결을 내렸다"며 "배심원단은 힐이 별거 중인 아내를 폭행한 두 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판단하고 5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고 전했다.

다만 모든 혐의가 유죄로 판결난 것은 아니다.

'TMZ 스포츠'에 따르면 힐에게는 폭행 외에도 상해, 고의적인 정신적 고통 유발 등 총 10개 혐의가 있었는데, 이중 8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힐은 지난 2024년 1월과 2025년 4월 전처인 키타 바카로를 찾아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힐이 바카로를 폭행하는 모습은 바카로의 집에 있던 '홈캠'에 모두 녹화됐으며, 해당 영상은 힐의 민사 재판 중 증거 자료로 채택돼 공개됐다.

힐은 자신이 바카로에게 좋은 남편은 아니었지만 바카로를 신체적으로 학대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10개 혐의 중 2개 혐의만 인정됐다는 판결을 들은 힐은 안도한 표정으로 변호사와 미소를 지은 채 법정에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힐을 변호했던 크리스티 브라이트는 'TMZ 스포츠'를 통해 "힐은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릴 수 있게 돼 기뻐했다"며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것들을 세상에 알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힐이 8개의 혐의를 벗은 것과 별개로 그의 NFL 복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TMZ 스포츠'는 "문제는 이것이 힐의 미식축구장 복귀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하는 점"이라며 "NFL은 리그의 개인 행동 수칙에 따라 해당 혐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다수의 팀과 협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힐의 에이전트인 드류 로젠하우스는 "언제든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며 힐의 NFL 복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TMZ 스포츠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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