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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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동네방네 소문내도 모자란데…딸 한예종 합격에 "기뻐도 자랑하면 안 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15 17:00

엑스포츠뉴스DB 박명수, 박명수 딸 민서 양
엑스포츠뉴스DB 박명수, 박명수 딸 민서 양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딸 민서 양의 대학 합격을 축하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목요일 코너 '소신발언'에는 가수 고영배와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이보다 하찮을 수가 없다'를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한 사연자는 대학 시절 국토대장정에 나설 만큼 체력에 자신이 있었지만, 40대가 된 뒤 자녀의 운동회에서 아빠 달리기에 참여했다가 넘어졌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자신이 가장 가벼워 보여 1등을 자신했지만 예상과 달리 달리기 도중 넘어지고 말았다는 것.

사연을 들은 박명수도 예전 같지 않은 체력을 실감한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저도 참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낀다. 행사에 가서 '바다의 왕자' 노래 부를 때는 (관객석) 앞으로 뛰어내려간다"면서도 "내려갔다가 올라올 때 지쳐 있다. 무대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다시 올라올 때 힘들다. 너무 힘들다. 안 되더라"고 토로했다.

고영배 역시 "이제 (달라진 체력이) 느껴진다. 1년 1년 다르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요즘 러닝 열풍 때문에 다들 잘 뛰더라. 경쟁이 달라졌다. 다들 안 넘어진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요즘 별의별 거로 대학도 간다. 공 던지기 잘해서 대학도 간다. 운동을 하나만 해도 대학 간다"며 달라진 입시 풍경을 언급했다.

이때 고영배는 "그나저나 소식 보셨냐"며 박명수의 딸 민서 양이 한예종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언급한 후 "축하드린다. 얼마나 기쁜 일이냐"라며 진심으로 축하를 건넸다.

이에 박명수는 "자식 잘되면 기쁘다. 너무 기쁜 일이다"라며 딸의 성취에 대한 기쁨을 드러내면서도 "그러나 그런 걸 또 이렇게 자랑하고 그러면 안 된다"고 축하하는 분위기를 정리하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엑스포츠뉴스DB 박명수
엑스포츠뉴스DB 박명수


최근 박명수의 딸 민서 양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과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지난 9월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개인 계정을 통해 딸 민서 양의 대학 합격 소식을 전했다. 당시 한수민은 "우리 민서가 드디어 가장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9년간 쉼 없이 열심히 노력했던 결실이 드디어 맺어졌다"고 전하며 오랜 시간 꿈을 향해 달려온 딸의 노력을 돌아봤다.

또한 "예원중학교, 선화예고 내내 한 번도 장학금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해온 민서"라며 학업과 예술 활동을 병행하며 성실하게 노력해 온 딸을 대견해했다.

한수민은 "춤에 대한 열정이 너무 진심이기에 앞으로도 끝없이 춤추고 창작하고 싶다는 민서의 꿈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딸의 앞날을 향한 응원과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 역시 유튜브 채널 '할명수'를 통해 딸의 합격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그는 "우리 아이가 대학교에 좀 붙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 아이 수시 합격 발표 나는 날"이라고 말하며 발표를 앞둔 부모의 심정을 전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같은 해 딸 박민서 양을 품에 안았다. 민서 양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무용을 전공해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수민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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