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5 16:08
연예

자이언티, 신곡 '연희동에서' 발매…한밤중 산책길의 낭만

기사입력 2026.10.15 14:50

가수 자이언티(Zion.T)가 자신이 살아온 동네의 풍경을 담은 신곡 '연희동에서'를 선보인다.
가수 자이언티(Zion.T)가 자신이 살아온 동네의 풍경을 담은 신곡 '연희동에서'를 선보인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자이언티(Zion.T)가 자신이 살아온 동네의 풍경을 담은 신곡 '연희동에서'를 선보인다.

15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연희동에서'는 자이언티가 몇 년간 연희동에 거주하며 느낀 감상과 일상에서 출발한 곡이다.

오랜만에 열리는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발견한 장면들을 음악으로 옮겨, 무대에서 만나게 될 관객들에게 먼저 건네는 노래다.

제목에 담긴 연희동은 자이언티에게 일상의 터전이다. 방문객들에게는 주로 낮의 풍경으로 기억되는 동네지만, 그가 소개하고 싶은 시간은 한밤 중이다. 산책길에 스며드는 풀벌레 소리와 어딘가 뿌연 가로등 불빛, 그 사이로 느껴지는 한적함이 이번 곡의 배경을 이룬다.



몇 년간 같은 동네에 머물며 쌓인 감상은 구체적인 풍경을 통해 전해진다. 특별한 사건보다 평소 걷던 길에서 듣고 본 것들에 시선을 두고, 자신에게 익숙한 장소를 다른 이들과 나누고자 한다. '연희동에서'라는 제목 역시 노래가 만들어진 곳이자 그 안에 담긴 일상이 이어지는 장소를 가리킨다.

자이언티는 직접 쓴 앨범 소개에서 "한밤중에 산책할 때면 스며 나오는 풀벌레 소리부터 왠지 뿌연 가로등 불빛들까지 이리 한적하고 아름다운 동네는 또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모두 언젠가 시간이 남아돌 때 밤 산책하러 와 보셔도 좋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느낀 동네의 매력을 설명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듣는 이에게도 그 풍경을 직접 만나보길 권하는 인사다.

신곡을 준비한 계기와 청자에게 건네는 말에는 공연을 앞둔 마음도 담겼다. 자이언티는 "노래 즐겨주시고 콘서트에서 봬요!"라는 말로 앨범 소개를 마무리하며, 음원으로 시작된 만남을 공연장으로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자신의 일상과 추억을 음악에 녹여낸 자이언티가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감성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오랜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에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자이언티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오후 6시, GS아트센터에서 'Zion.T 2026 LIVE'를 개최한다.

사진= 스탠다드프렌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