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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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하율리 "이준혁,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라고…든든한 내 편"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6.10.16 04: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하율리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이준혁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서울 강남구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tvN 월화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이하 '로또 1등') 종영 인터뷰를 진행한 하율리는 작품을 마친 소감부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로또 1등'은 위아래로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팀장 공은태(이준혁 분)가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사직서 대신 당첨금 13억 원을 품고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출근하는 K-직장인 오피스 드라마다.

하율리는 극 중 영업5팀 계약직 사원 이지혜 역을 맡았다. 정규직 전환을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하는 사회초년생의 모습부터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며 성장하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특히 '로또 1등'은 지난 1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기준 최종회 전국 가구 평균 6.2%, 최고 7.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티빙에서도 4주 연속 주말 구독 기여 1위를 기록하며 성과를 거뒀다.

이날 하율리는 종영 소감에 대해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시청자분들이 함께 지혜의 정규직 전환을 응원해 주신 것 같아 행복하게 소통하며 방송을 봤다"고 밝혔다.

극 중 하율리가 연기한 이지혜에게 공은태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였다. 계약직이라는 불안정한 위치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 애쓰는 지혜를 믿어주고, 그의 성장을 이끄는 인물이기도 했다.

실제 이준혁 역시 하율리에게 든든한 선배였다고.

하율리는 "준혁 선배님과 촬영하는 게 정말 즐거웠다. 많이 의지하는 선배님이 되어주셨다"며 "지혜가 자신의 본마음을 이야기하거나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여러 방면에서 도와주시고 제 캐릭터와 매력이 돋보일 수 있도록 옆에서 서포트해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실제로도 공 팀장님 같은 선배님이셨다. 공 팀장님이 소나무처럼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인물이라면, 이준혁 선배님은 먼저 컨디션을 물어봐 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시는 자상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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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난 뒤에도 인연은 계속되고 있었다. 하율리는 "지금까지도 연기적인 고민이 있으면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신다"며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라고, 받아줄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신다. 언제든 든든한 제 편이 되어주시는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조언도 공개했다. 하율리는 극 중 명절 선물을 받는 장면을 떠올리며 "선배님이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는데, 다음 테이크에서는 내가 진심을 다해 문장을 전달할 테니 너도 한 단어 한 단어 들어보면서 교감해 보자'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그렇게 힘을 실어주신 덕분에 걱정했던 장면을 감독님과 함께 한 번에 잘 표현할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작품 속 영업5팀의 끈끈한 관계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하율리는 "아직도 단체 대화방이 굉장히 활발하다. 시청률을 먼저 확인한 사람이 공유하고 이모티콘을 잔뜩 보내기도 한다"고 웃었다.

또 "인터뷰 일정이 잡히면 (옥자연) 선배님도 떨지 말고 천천히 이야기하라고 조언해 주시고, 하루 일정까지 하나하나 챙겨주신다"며 "드라마 속 팀과 실제 저희 관계가 많이 닮아 있었다. 그래서 케미스트리가 더 잘 드러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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