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PGS 10'에 출전한 한국팀들이 모두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내려갔다.
14일 크래프톤은 이날 오후 2시(한국 시각 기준) 중국 상하이에서 '2026 펍지 글로벌 시리즈 10(PUBG Global Series 10, 이하 PGS 10)'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PGS 10'은 2026 시즌 마지막 서킷인 'PGS 서킷 4(PGS Circuit 4)'의 첫 단계다. 서킷 4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PGS 10', 'PGS 11', 'PGS 12' 순으로 진행된다.
'PGS 10'은 그룹 스테이지, 위너스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파이널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이번 그룹 스테이지에는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은 'PGS 9'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스네이크 시딩(Snake Seeding) 방식에 따라 그룹 A, B, C로 나뉘었다.
각 팀은 6번의 매치에 참여하며, 이 중 상위 16개 팀만 위너스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다. 경기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 김지수·김동연 해설위원이 맡았다.
모든 매치를 치른 결과, 징동게이밍, 풀센스, 트위스티드 마인즈 등의 게임단들이 위너스 스테이지로 진출했다. 특히, 티글튼이 속한 팀 팔콘스는 마지막 매치에 가까스로 생존에 성공해 위너스 스테이지행 막차를 탔다.
반면, 한국의 T1, 젠지, 지케이, DN수퍼스는 모두 위너스 스테이지행 티켓을 따내지 못하고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향했다. 지케이가 마지막 매치 최후의 순간까지 희망을 이어갔으나, 이들 역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해 파이널에 진출할 수도 있지만, 난도는 더 올라간다. 위너스 스테이지에서 파이널로 직행한 팀들이 나온 상태에서 서바이벌 스테이지가 펼쳐지기 때문. 서바이벌 스테이지에 임하는 팀들은 그룹 스테이지 때보다 파이널로 향하는 문이 좁아진 상태에서 경기를 펼쳐야 한다.
좁아진 문을 통과해 파이널로 향하는 한국 게임단이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