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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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서울아파트 맞먹는 '15억 고가 시계' 찼더니 강등권 탈출?…승격팀 코번트리서 2연속 승리 웃었다→놀라운 우연 화제

기사입력 2026.10.15 01:26 / 기사수정 2026.10.15 01:26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프랭크 램파드 코번트리 시티 감독이 약 88만 파운드(약 15억 5500만원)에 달하는, 서울의 어지간한 아파트 한 채 가격과 맞먹는 초고가 시계를 착용한 뒤 팀의 연승을 이끌어 화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복귀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코번트리가 최근 2경기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면서 시계와 팀의 반등이 맞물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패션 매체 'GQ'는 13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의 새로운 시계와 코벤트리의 최근 상승세를 조명했다.

램파드 감독이 새롭게 착용한 시계는 파텍필립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5316/50P-001' 모델이다. 공식 가격은 87만9490파운드로, 엄청난 가격만큼이나 복잡하고 정교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시계는 백금 소재 케이스와 푸른빛이 감도는 반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털 다이얼이 특징이다. 여기에 날짜를 장기간 자동으로 계산하는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의 오차를 줄이는 데 활용되는 투르비용, 버튼을 누르면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미닛 리피터 기능까지 탑재했다.

고급 시계 수집가로 알려진 램파드 감독에게도 이번 제품은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한다.



흥미로운 점은 시계의 등장 시점과 코번트리의 반등 시점이 맞물렸다는 것이다.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2부 리그 챔피언십에서 정규리그 우승 이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뒤 초반 4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강등권까지 추락하며 어려운 출발을 알렸지만, 최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코번트리는 지난달 20일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제이 다실바의 후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는 코번트리가 25년 만에 거둔 프리미어리그 승리였다.

이어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4-1 대승을 거뒀다. 무려 25년 동안 기다렸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승리까지 달성하며 연승을 완성했고, 강등권에서도 벗어났다.



새로운 시계를 착용한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 팀이 모두 승리했다는 점에서, 해당 제품이 램파드 감독의 행운의 부적이 된 셈이다. 

이제 코번트리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램파드 감독의 손목으로 향할 법하다. 새 시계가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팀의 반등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코번트리는 오는 20일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램파드 감독의 고가 시계가 또 한 번 승리와 함께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더선 / GQ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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