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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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에' 작곡가 "故김광석 사망 후 7~8년간 아무 것도 못 했다" (유퀴즈)

기사입력 2026.10.14 21:21 / 기사수정 2026.10.14 21:21

오수정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작곡가 강승원이 故김광석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한민국 1호 음악감독'이자 작곡가 강승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승원은 KBS 대표 음악 방송들을 36년째 지키고 있는 음악감독이지만 히트곡 제조기이기도 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모두가 알고 있는 초코파이 CM송을 비롯해서 故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성시경의 '태양계', 자이언티의 '무중력' 등을 강승원이 모두 작사, 작곡을 했다. 
 
특히 '서른 즈음에'를 떠올리면서 "제가 서른 살 즈음에, 무료한 오후에, 벽에 기대서 기타를 퉁기다가 첫 소절이 훅 나왔다. 금방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 노래를 바로 발표하지 않았다.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마지막 방송 때 제가 불렀는데, 그 자리에 있던 광석이가 '형, 이 노래 제가 할래요'라고 해서 노래를 줬다"고 회상했다. 

강승원은 "광석이는 말하는 것과 생각이 다르지 않은 친구였다. 밝고,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후배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망 소식을 뉴스로 알았다. '뭐야?' 했는데 정말이더라. 그 친구 죽고는 7~8년 동안 아무것도 못 했다.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나. 다들 그리워한다. 그 녀석이 너무 일찍 죽었어요"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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