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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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두꺼비 환각제', 핵주먹 타이슨을 살렸다?…"100번 넘게 경험, 덕분에 코카인·술 끊었다" 돌발 고백

기사입력 2026.10.14 21:46 / 기사수정 2026.10.14 21:46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전 헤비급 복싱 세계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이 약물 중독으로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던 과거를 공개했다.

코카인 과다복용으로 코에서 피가 흐르고 극심한 불안에 시달렸던 그는 독 두꺼비에서 추출한 환각 성분을 접한 뒤 코카인과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타이슨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4부작 다큐멘터리 '타이슨(Tyson)'을 통해 약물 중독으로 무너졌던 시절과 이를 극복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60세인 타이슨은 현역 시절 코카인을 비롯한 약물에 빠져 여러 차례 과다복용을 경험했다. 그중에서도 한 차례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타이슨은 다큐멘터리에서 "내 인생의 밑바닥을 생각하면 이 일이 떠오른다. 약물 과다복용이었다. 피를 흘리고 있었고, 코에서도 피가 났다. 극도로 불안한 상태였고 땀도 흘리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타이슨은 선수 시절 약물 검사를 피하기 위해 가짜 성기를 사용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소변 대체 장치인 '위즈네이터'를 이용해 검사를 통과했다고 주장했다. 화려한 복싱 경력 뒤에 약물 문제가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었던 셈이다.

타이슨의 약물 문제는 선수 생활이 끝난 뒤에도 이어졌다. 2006년 12월에는 약물 소지 및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으며, 당시 경찰은 타이슨이 자신을 코카인 중독자라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타이슨이 이러한 중독에서 벗어나게 된 계기로 새로 고백한 치료법이 화제다.

그는 다큐멘터리에서 독 두꺼비에서 얻는 환각 성분으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의 아내 라키하 스파이서는 방송에서 "우리는 모두 마이크가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며 "당시 우리에게는 주술사와 알고 지내는 친구가 있었다. 그 주술사가 '5-MeO-DMT'라는 치료법을 소개해줬는데, 바로 부포 알바리우스 두꺼비에서 나오는 물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물질은 어떤 종류의 중독이나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가 있더라도, 그것을 마음속에서 균형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타이슨은 다큐멘터리에서 해당 물질을 흡입하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경험 도중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도 포착됐다.

타이슨은 자신이 해당 물질을 100차례 넘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카인을 사용하거나 술을 마신 적이 없다"고 말하며 중독에서 벗어난 이후의 변화를 강조했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해당 물질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사진=메트로 / SNS / 넷플릭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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