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22:32
연예

KCM♥방예원, 15년 만 결혼식…삼남매 앞 "평생 잘할게" 서약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6.10.14 21:38 / 기사수정 2026.10.14 21:38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KCM이 아내 방예원과 함께한 지 15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한강에서 진행된 KCM, 방예원 부부의 결혼식이 최초로 공개됐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방예원은 "너무 떨린다"고 심경을 드러냈고, KCM 역시 "잠을 한숨도 못 잤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본식을 앞두고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방예원은 "벌써 눈물 난다. 눈물이 계속 난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화장이 지워질 정도로 우는 아내를 보며 KCM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KCM, 방예원 결혼식
KCM, 방예원 결혼식


앞서 KCM은 지난해 아내와 두 딸의 존재를 뒤늦게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12년과 2022년에 두 딸을 얻었으며, 2021년 말 9살 연하의 방예원과 혼인신고했다.

그러나 자신의 빚이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까 두려워 아내와 두 딸의 존재를 약 12년간 알리지 않았다. 지난해 12월에는 막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날 결혼식은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범수와 김태우 등 동료 가수들이 축가를 선보였다. 여기에 화동이 된 둘째와 셋째, 그리고 첫째 딸이 준비한 결혼 행진곡이 감동을 안겼다.

하객들의 축하 속 마이크를 잡은 KCM은 혼인 서약을 통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KCM은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어느덧 15년이 넘었다. 기쁜 날도 힘든 날도 있었지만 언제나 내 곁을 지켜준 사람은 너였다"라며 "조금 많이 늦었지만 지금까지 나와 함께 걸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남은 시간도 지금처럼 함께 늙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KCM은 세 아이를 언급하며 "평생 잘할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방예원은 혼인 서약을 낭독하며 다시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KCM은 마지막 축가자로 등장해 하객들 앞에서 아내만을 위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결혼식을 마친 뒤 KCM은 "대부분 자녀가 없을 때 결혼식을 올리는데, 저는 수연이, 서연이, 하온이가 있어서 더 잊을 수 없고 더 행복한 결혼식이 된 것 같다.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