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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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만루에서 KKK…'내가 곽빈이다' 오스틴 잡고 포효→WC 통산 탈삼진 타이 [WC1 라이브]

기사입력 2026.10.14 19:33 / 기사수정 2026.10.14 19:33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내야수 안재석의 송구 실책으로 자초한 무사 만루 위기에서 곽빈의 3연속 탈삼진으로 실점을 막았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LG 트윈스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두산은 1회말 오스틴 딘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고 먼저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두산은 2회말 선두타자 구본혁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뒤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신민재의 초구 희생번트 타구 때 공이 높게 뜨면서 3루수 안재석이 뜬공으로 잡는 듯했다. 하지만, 안재석은 이 타구를 그대로 땅으로 떨어뜨려 3루 아웃을 노렸다. 







그런데 3루 송구가 살작 벗어나면서 박찬호가 몸을 가까스로 던져 타구를 막았다. 3루 포스 아웃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박찬호가 떨어진 공을 잡고 3루 베이스로 몸을 날렸지만,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한순간 무사 만루 위기가 만들어졌다. 실책 뒤 곧바로 박찬호가 땅을 칠 정도로 아쉬움이 큰 장면이었다. 

하지만, 곽빈은 흔들리지 않았다. 곽빈은 홍창기를 3구 삼진으로 잡은 뒤 박해민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오스틴과도 승부에서 158km/h 강속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만들며 추가 실점을 극적으로 막았다. 

곽빈은 3연속 탈삼진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시리즈 통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13개-종전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를 이뤘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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