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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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하, 부산국제영화제 GV 빛냈다…'귀벌레'·'화곡사'로 존재감

기사입력 2026.10.14 17:22 / 기사수정 2026.10.14 17:2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범도하가 범상치 않은 연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범도하는 지난 13일 CGV 센텀시티 5관에서 열린 영화 ‘귀벌레’와 ‘화곡사’ GV에 참석, 관객들과 만남의 장을 가졌다. 앞선 6일에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현장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범도하는 깔끔한 디자인의 흰색 원피스를 입은 채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특유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범도하가 출연한 ‘귀벌레’와 ‘화곡사’는 애니메이션 장르로, 그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중학생 때부터 친구인 두 여자의 꿈과 사랑을 그로테스크하게 그린 ‘귀벌레’에서 나정 역을 맡은 범도하는 사랑과 예술, 성공을 향한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인물을 연기했다. 

그는 가장 가까운 친구인 정연에게 질투와 동경,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나정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소화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귀벌레’를 통해 모션캡처 연기에 나선 범도하는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움직임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망자를 배웅하는 화장터의 소장이 세상을 떠난 뒤 남겨진 사람들을 그린 ‘화곡사’에서는 화장터에서 근무하는 황미연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더빙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믿기 힘든 상황을 마주한 미연의 당황스러운 감정부터 넉살 좋게 물건을 판매하는 모습까지 능숙하게 오가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범도하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GV 현장을 지키며 관객들과 호흡했고, 작품을 향한 진솔한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 속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범도하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대중들을 찾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8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을 포함해 59개국 총 316편을 상영한다.

사진=그램엔터테인먼트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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