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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0kg 감량'…176kg 거구의 파격 변신→日 스모계 '니컬러스 케이지', 은퇴 후 확 달라진 모습 화제

기사입력 2026.10.14 17:44 / 기사수정 2026.10.14 17:4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스모계에서 요코즈나 다음으로 높은 계급인 오제키까지 올랐던 조지아 출신 도치노신(38·본명 레반 고르가제)이 은퇴 후 무려 90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전 오제키 도치노신이 은퇴 후 90kg을 감량했다. 현재 일본에서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치노신은 이날 일본 도쿄 스미다구에서 열린 토크쇼에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현역 시절 키 192cm, 몸무게 176kg의 거구였던 도치노신은 2023년 5월 은퇴한 뒤 무려 90kg을 감량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과거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를 닮아 '스모계의 니컬러스 케이지'로 불렸던 도치노신은 한층 날렵해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은퇴한 지 거의 3년이 지났는데도 나를 기억해 주셔서 기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은퇴 후 도치노신은 모국 조지아의 와인과 꿀을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고, 조지아 전통 음식 전문점까지 개업했다. 조지아는 와인을 역사상 가장 먼저 만든 곳이다.

그는 현재 주일 조지아 대사관의 문화·스포츠 고문도 맡고 있다.

도치노신은 "너무 바빠서 시간이 부족하다. 스모 선수 시절에도 시간이 없다고 했지만 지금보다 편했다. 그래도 즐겁다"라고 밝혔다.



도치노신은 현재 일본 지바현에서 일본인 아내와 세 살 아들, 지난 5월 태어난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는 2027년에 집 근처 농지를 빌려 포도를 재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목표는 직접 와이너리를 설립하는 것이다.

도치노신은 "즐겁다. 스모 선수 때보다 일이 많고 시간도 부족하지만 새로운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 긍정적인 의미의 어려움이다"라며 은퇴 후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도치노신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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