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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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LCK' 평균 분당 시청자 수 70만 돌파…글로벌 시청자 비중 70%

기사입력 2026.10.15 10:56 / 기사수정 2026.10.15 10:5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LCK'가 평균 분당 시청자 수 70만 시대를 열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14일 라이엇 게임즈는 4월 1일 개막해 9월 13일까지 진행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시청 지표를 공개했다.

먼저, '2026 LCK'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AMA, Average Minute Audience)가 지표 측정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70만을 넘어섰다. 평균 분당 시청자 수는 특정 시청자 집단이 콘텐츠를 시청한 총 분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2026 LCK'의 AMA는 2025년 대비 13% 성장했으며, 이를 통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LCK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2021년을 기준으로 보면, 6년 만에 AMA가 두 배를 넘어섰다. 2021년 LCK의 AMA는 32.6만이었으며, 올해 71.4만을 기록해 2.19배 증가했다. 특히, 라이벌 팀 간 빅 매치는 정규 시즌임에도 AMA 100만 이상을 기록했다. 

결승전 최고 동시 시청자 수(PCU, Peak Concurrent User)도 늘었다. '2026 LCK' 결승전 대진이 작년과 같은 젠지 대 한화생명e스포츠였는데, PCU는 24% 증가했다.

글로벌 시청자 수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LCK는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 이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중계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올해 글로벌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전체 AMA 가운데 글로벌 시청자가 차지하는 부분은 50.4만으로, 70%를 상회했다.

중계 채널 변화도 안착했다. 앞서 LCK는 2026 시즌을 앞두고 네이버 치지직과 SOOP이 향후 5년간의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이에 두 채널을 통해 LCK가 중계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전까지는 LCK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핵심 시청 채널이었다. 이에 중계의 무게 중심이 네이버 치지직과 SOOP으로 이동하며 시청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네이버 치지직과 SOOP은 LCK 중계권을 구입하며 동시 송출(co-streaming) 생태계에 적극 투자했다. 그리고 이전까지 LCK를 방송한 적 없던 스트리머들에게도 기회를 더 제공했다.

아울러 SOOP의 LCK 팟캐스트 '협곡 엔터키' 등 LCK와 e스포츠 게임단 관련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선보였다.

그 결과, 두 채널 모두 운영 1년 차에 LCK 유튜브 시청자들을 흡수하며 연착륙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6년 LCK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가 70만을 넘어서는 역대급 성적을 낸 바탕에는 팬 여러분이 보여주신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이 자리하고 있다"라며, "LCK는 함께하는 10개 팀과 함께 '수세대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CK'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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