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17기 영숙이 임신했다.
17기 영숙은 12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 남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17기 영숙의 남편은 "뱃속에 아기가 있는 예비 아빠다"라며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남편은 "다른 산모들은 보통 클래식을 듣거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태교한다는데 아내는 매일 밤마다 불 꺼놓고 SBS에서 김상중 님 나오는 프로그램(그것이 알고 싶다)을 본다거나 범죄, 살인, 연쇄살인이 나오는 드라마나 다큐맨터리만 보고 있다"라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어 "평소에는 괜찮았는데 임신 주수가 지나다 보니 아이가 태어날 때 내가 아니라 김상중 씨를 아빠로 착각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매일같이 보는 게 걱정된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말자 할매' 김영희는 "나도 그렇게 태교했다. 악인, 연쇄살인범이 나오는 것들을 재연하는 게 재밌더라. 클래식은 죄송하지만 모르겠다. 몇마디 듣기 전에 자버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클래식이 아닌 공포 영화, 범죄 프로그램 등으로 태교했지만 아이가 순둥이로 잘 자라고 있다는 다른 방청객들의 이야기를 들은 김영희는 "산모가 너무 즐겨 하고 재밌어하면 인체에 안 좋은 행동을 하는 거 아닌 이상 무탈하다. 오히려 억지로 누워서 클래식을 들으며 받는 스트레스가 더 안 좋을 거다. 그러니까 그냥 내버려둬"라며 조언했다.
17기 영숙은 '나는 솔로'(나는 SOLO)와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했으며 고려대학교 연구 교수이자 과거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했다는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는 솔로' 17기에서 영수를 선택했으나 최종 커플에는 실패했고 '나솔사계'에서는 6기 영수, 15기 현숙과 삼각관계를 형성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KBS 말자쇼 방송화면, 17기 영숙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