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스파이' MV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NCT 위시(NCT WISH)의 시그니처인 '위시코어'가 한 단계 진화했다.
NCT 위시는 지난 12일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 스파이'(I SPY)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현실적인 첫사랑의 감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그동안 NCT 위시가 누군가의 소원을 이뤄주고 사랑을 전하는 큐피드 같은 존재로 사랑스러운 세계관을 구축해 왔다면, 이번에는 사랑을 전하던 소년들이 직접 사랑에 빠지며 이야기의 주체로 나섰다.
처음 마주한 사랑에 설레고 혼란스러워하며 상대에게 다가가는 과정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아이 스파이' MV 캡처.
특히 NCT 위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이들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인 '위시코어'(WISHCORE)다. 밝고 청량한 에너지에 몽환적이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더한 위시코어는 NCT 위시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패션과 스타일링에서도 활용되며 하나의 문화적 코드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이러한 위시코어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의 사랑스럽고 몽환적인 감성은 유지하면서도 젠지(Z세대)의 디지털 문화를 접목해 한층 진화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온라인 채널과 네트워크, 컴퓨터 UI(사용자 인터페이스), 픽셀 그래픽 등 디지털 요소를 적극 활용했다.
10~20대에게 익숙한 온라인 문화를 NCT 위시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기존의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새로운 시각적 재미를 더한 것인데, 이러한 변화는 타이틀곡 '아이 스파이' 뮤직비디오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디지털 요소를 곳곳에 활용해 보는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새롭게 확장된 위시코어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아이 스파이' MV 캡처.
여기에 2000년대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자유분방한 에너지까지 접목해 한층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완성한 셈이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비주열 변신을 넘어 NCT 위시의 성장과도 맞닿아 있다. 사랑을 전해주던 존재에서 직접 사랑을 경험하는 주체로 변화한 만큼, 이들의 세계관과 이를 표현하는 위시코어 역시 한 단계 성장했다.
한편 '아이 스파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허블 타임'(Hubble Time), '꿈결 (Like A Dream)', '위 온 디스 스트리트'(We Own This Street), '업그레이드'(UPGRADE), '슈퍼 메이저'(Super Major)'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돼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