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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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박시영 디자이너, 충격적 가정사…"가정폭력 부친, 母 얼굴엔 멍" (성소수자부모모임)

기사입력 2026.10.14 10:30 / 기사수정 2026.10.14 10:30

성소수자부모모임
성소수자부모모임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시영 디자이너가 유년 시절 부친의 가정폭력을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성소수자부모모임' 채널에는 '박시영 디자이너 부모모임에 등장?! | 비비안의 무지개 식탁 시즌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 포스터 디자이너로 유명한 박시영이 출연해 어린 시절 가정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박시영은 "(아버지의) 가정폭력이 너무 심했다. 어린 시절 엄마를 떠올렸을 때 엄마의 맨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항상 멍이 가거나 그랬다"고 털어놨다.

박시영의 아버지는 그가 중학교 2학년이던 시절 별세했다고.



어머니에 대해 박시영은 "전라도 분이신데, 전라도 그 시골에서 제일 예쁜 여자였다. 미용을 배워서 미용실을 해서 연예인 기질도 있었다. 옷 입는 거 좋아하고. 근데 깡패 잘못 만나서 구미로 시집가서 거기서 두드려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 어머니뿐만 아니라 어머니 주변의 여성들, 동네 시장에서 장사하는 아줌마들, 미용실 일하는 누나들, 동네의 여자들이 저를 키워줬다. 어릴 때는 아빠가 어디서 술 먹는다고 하면 옆에 있는 방석집 누나가 오라고 해서 거기서 잤다"고 떠올렸다.

한편 박시영은 최근 SNS를 통해 15년 째 열애 중인 동성 연인의 존재를 고백했다.

사진=성소수자부모모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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