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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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금붙이 훔친 17세 딸, 두 달째 가출인데…"요즘 가장 행복하다" (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6.10.14 12:30

강희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희주 기자) ‘이호선 상담소’에서 엄마의 금품을 훔치고 두 달째 가출 중인 17세 딸의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금품 절도와 가출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17세 딸과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올해 17세인 딸은 두 달째 집을 나가 생활하고 있으며, 엄마는 불과 한 달 전에서야 딸이 지내는 곳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갈등은 집에 있던 금 액세서리가 사라지면서 시작됐다.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캡쳐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캡쳐


엄마는 딸을 의심했고, 딸은 물건이 없어질 때마다 자신을 의심하는 엄마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엄마는 딸에게 "너가 자꾸 물건을 훔친 것 같아서 집에 CCTV를 설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엄마에 따르면 이러한 일은 벌써 세 번째. 과거 딸의 엉덩이에서 금붙이가 발견된 적도 있었으며, 딸은 결국 "사실 중고거래로 다 팔았다"고 털어놨다.

여기에 사기 문제로 경찰서에서 연락까지 왔다.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캡쳐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캡쳐


분노한 엄마는 딸의 머리채를 잡고 냉장고를 친 뒤 경찰서에 가자고 했지만, 딸은 오히려 엄마를 폭행으로 신고하겠다고 맞섰다.

이에 이호선은 딸의 행동이 명백히 잘못됐음을 지적하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딸은 금붙이를 훔친 이유에 대해 자신의 과시욕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명품이나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으며, 돈으로 친구를 사귄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자신에게는 친구가 인생의 전부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캡쳐
'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캡쳐


또한 가출 이후 오히려 "요즘 가장 행복하다"며 현재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집을 떠난 상황에서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며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이호선은 딸에게 그림을 그리는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하면서도 엄마에게 절대 거짓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녀가 주기적으로 연락을 이어갈 수 있다면 따로 생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을 전했다.

사진='이호선 상담소' 방송 화면 캡쳐

강희주 기자 1006rk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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