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동상이몽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동준이 과거 영화 '클레멘타인' 제작 후 52억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진우·미나미 부부가 외삼촌 이동준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송진우는 2004년 이동준이 제작했던 영화 '클레멘타인' 이야기를 꺼내며 "그때 제가 고3이었고, 삼촌은 제작자니까 편집을 하고 계셨었다. 그때 제 친구들을 데리고 가서 후시 음성 녹음도 했었다"고 떠올렸다.

SBS '동상이몽2'
또 "부모님도 출연했다. 엄마는 경찰서 끌려온 여인 역할이었고, 아빠는 경찰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준은 "너희 엄마, 아빠가 출연을 안했어야 안 망하는건데"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아마추어를 써서 망한 것이다. 돈을 주고 제대로 써야 했는데, 제작비 아끼려고 그랬다"고 농담했다.
이동준은 '클레멘타인'으로 52억을 잃고 9억의 빚을 지게 됐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SBS '동상이몽2'
송진우는 "저 영화를 만들려고 강남 아파트도 처분했었다"고 덧붙여 다시 한 번 시선을 모았다.
2004년 5월 개봉한 '클레멘타인'은 이동준을 비롯해 스티븐 시걸 등이 출연했지만 흥행에 참패했다. 관객 수는 3562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나타나있다.
'동상이몽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