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동준이 연예계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11대1 싸움'의 전말을 들려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진우♥미나미 부부와 송진우의 외삼촌 이동준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송진우는 이동준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동준이 출연하고 제작까지 했던 영화 '클레멘타인'을 언급했다.
송진우는 '클레멘타인' 후시 녹음을 할 때 자신의 친구들을 동원해 녹음하는 것을 돕기도 했고, 또 영화에 자신의 아버지가 경찰 역할로, 어머니가 경찰서에 잡혀 온 여인 역할로 깜짝 출연을 했음을 전했다.
이에 이동준은 "너네 엄마랑 아빠가 출연을 안 했어야 영화가 안 망하는건데"라면서 짓궂은 농담을 던지면서 "배우들을 제대로 썼어야했는데 제작비를 아끼려고..."라면서 웃었다.
이동준은 '클레멘타인'으로 52억을 날리고, 9억의 빚을 지게 됐었다고. 송진우는 "'클레멘타인'을 제작하려고 강남 아파트까지 처분을 했었다"고 말했다.
또 송진우는 "영화가 쫄딱 망하기는 했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있지 않냐"고 했고, 이동준은 "평점은 9점이 넘는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너도 한 번 당해봐라'는 마음으로 한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동준은 "내가 만든 영화지만 이상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후회는 안 한다. '이동준'하면 태권도랑 '클레멘타인'이 떠오르지 않냐. 망했지만 유명해졌으니까"라고 말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그리고 송진우는 "삼촌에 대한 영웅담이 있지 않냐. 청주 나이트 영웅"이라면서 11대1 싸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동준은 "나이트 클럽에 누굴 만나러 갔었다. 그 때 특수부대 애들이 군복을 입고 왔는데, 나이트 클럽을 막 때려 부수고 난리가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람 수를 세어보니 11명이더라. 발차기 10방에 10명이 뻗어버렸다. 남은 한 명은 도망을 가길래 그냥 안 쫓아갔다"면서 "싸움 무용담 얘기하려면 밤 새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이거는 방송계에서 전설적인 이야기 아니냐"라고했고, 이에 김구라는 "다 본인이 퍼뜨린 얘기 아니냐"고 또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줬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