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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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한 번 안 섞고 '2680억씩' 챙긴다…조슈아vs퓨리, 입장료만 456억→티켓 1시간 만에 완판시킨 '英 헤비급 스타' 세기의 대결

기사입력 2026.10.13 19:48 / 기사수정 2026.10.13 19:48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영국을 대표하는 두 헤비급 복싱 스타 앤서니 조슈아와 타이슨 퓨리의 빅매치가 경기 시작 전부터 천문학적인 수익을 예고하고 있다.

두 선수가 갖는 대전료만 약 2500억원을 넘어서는 가운데, 입장권 판매 수익 역시 영국 복싱 역사상 최고액을 경신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조슈아와 퓨리가 오는 12월 11일 영국 카디프의 프린시펄리티 스타디움에서 맞붙으며, 이번 경기가 영국 복싱 역사에 남을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의 대결은 10년 넘게 이어진 라이벌 관계를 마무리할 빅매치로 주목받고 있다.




매채에 따르면, 선수 양측은 이번 경기 대전료로만 약 2억 달러(약 2680억원)씩 받게 된다.

두 선수의 복싱 경력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전료다.

또 경기장 입장권 판매 수익도 약 3400만 달러(약 4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장에는 약 8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권은 판매 시작 약 1시간 만에 매진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가격은 저렴한 좌석의 80파운드부터 최고급 좌석의 1만3000파운드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흥행 규모는 이미 예매 단계에서부터 확인됐다.

이번 경기의 공식 프로모터 자격으로는 아니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 관여하고 있는 UFC의 수장 데이나 화이트는 최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티켓이 700장도 남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매진으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티켓 구매 대기열에는 5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있었다. 정말 놀랍다. 우리 세대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헤비급 선수 두 명이 맞붙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두 영국 헤비급 선수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역대 영국 최대의 경기라는 데 이견이 없다"며 "정확하지 않은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입장권 수익을 약 3400만 달러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상대로 수익이 확정된다면 이번 경기는 영국 복싱 역사상 가장 높은 입장권 판매 수익을 기록하게 된다. 종전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다.

종전 기록은 조슈아와 다니엘 뒤부아가 2024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맞붙었을 당시로, 입장권 수익은 1400만 파운드(약 249억원)이었다. 퓨리가 딜리언 화이트를 꺾었던 경기의 입장권 수익은 1200만 파운드(약 213억원)였다. 이번 경기의 예상 수익은 두 기록을 모두 웃돈다.

다만 세계 복싱 역사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아직 넘어야 할 기록이 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의 맞대결은 입장권 판매로 7000만 달러(약 938억원)가 넘는 수익을 올려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장 수익뿐만 아니라 중계 흥행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경기는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수백만 명의 시청자가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SNS / 넷플릭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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