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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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검사 피하려 가짜 성기 사용, 아내 소변 낸 적도 있다"…'핵주먹' 타이슨의 추악한 민낯→충격 수법 드디어 고백, 과거 중독까지 전부 공개

기사입력 2026.10.13 18:3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전 헤비급 복싱 세계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이 현역 시절 약물 검사를 피하기 위해 가짜 성기를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코카인 중독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약물 과다복용으로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으며, 이후 환각 성분이 포함된 물질을 접한 뒤 코카인과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3일(한국시간) 타이슨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 선수 시절 약물 검사 회피 방법과 중독으로 얼룩졌던 과거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수 생활 전성기에 막대한 수입을 올렸던 타이슨은 코카인 중독에 빠졌다. 그는 새 다큐멘터리에서 약물 검사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직접 털어놨다.



타이슨은 다큐멘터리에서 "비법은 바로 가짜 성기였다. 그렇게 약물 검사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가 사용한 것으로 소개된 제품은 실제 성기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소변 대체 장치인 '위즈네이터'다. 다른 사람의 깨끗한 소변을 이용해 약물 검사를 통과하는 데 사용되는 제품이다.

타이슨은 자신이 다른 선수들과 동일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다. 그는 "나는 약물 검사를 받지 않았다. 내가 싸울 때는 규칙이 바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타이슨은 선수 시절 내내 약물 관련 논란을 겪었지만 프로 통산 57경기 가운데 약물 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경기는 단 한 경기뿐이다. 그는 2000년 10월 앤드루 골로타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해당 경기는 무효 경기로 처리됐다. 



타이슨은 과거 가족의 소변을 이용해 검사에 대응했던 일화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20년 자신의 팟캐스트 '핫복싱 위드 마이크 타이슨'에서 당시 아내였던 모니카 터너의 소변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타이슨의 과거는 약물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는 1992년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3년간 복역했으며, 출소 이후에도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1997년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재대결에서는 상대의 귀를 물어뜯어 파문을 일으켰고, 2002년 레녹스 루이스와의 기자회견 난투극에서는 코카인과 대마초에 취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새 다큐멘터리에서 당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그때 나는 정말 미친 사람이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냥 바보처럼 굴었던 것 같다. 나는 때때로 정말 못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의 가장 밑바닥을 생각하면 약물 과다복용이 떠오른다. 피를 흘리고 있었고, 코에서도 피가 났으며, 극도로 불안한 상태였다. 땀도 흘렸다"며 "약물 과다복용을 여러 번 겪었지만, 그때는 다른 때보다 훨씬 심각했다"고 밝혔다.



사진=SNS / 넷플릭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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