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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 '나혼산' 슬로우 러닝 이유 있었다…"체력 달려서" (킬링타임)[종합]

기사입력 2026.10.13 21:30 / 기사수정 2026.10.14 19:44

영화 '킬링타임' 언론시사회
영화 '킬링타임' 언론시사회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유진 기자) 류혜영이 '나 혼자 산다'에서 선보인 슬로우 러닝 일상이 액션 연기를 위한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킬링타임'(감독 장준엽)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준엽 감독과 배우 류혜영, 남윤수가 참석했다.

'킬링타임'은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인터넷 방송 크루 '킬링타임'이 재기를 위해 찾은 폐병원에서 의문의 존재에게 습격당하고, 무자비한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영화 '킬링타임'
영화 '킬링타임'


이날 류혜영은 "액션 연기에 대한 절박함이 많았다. 예전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장르였는데 이번에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다"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앞서 류혜영은 지난 6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당시 류혜영은 자신이 '3년차 슬로우러너'라면서 "걷는 것보다 느린 '거북이 러너'이지만, '도착만 하면 돼'라는 마인드다"라고 얘기했다.

느린 속도로 한강을 달리는 모습과 함께 지난해 10km 마라톤을 두 번이나 완주했다며 러너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류혜영은 이 자리에서 방송 후 화제를 모았던 슬로우 러닝 일상의 시작이 '킬링타임' 속 캐릭터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킬링타임'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2년 여 만인 올해 개봉하게 됐다.

류혜영은 "제 체력이 연우라는 인물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지금 제가 이렇게 전파하고 있는 슬로우 러닝을 시작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영화 '킬링타임'
영화 '킬링타임'


"그냥 러닝을 바로 시작하기에는 제 체력이 너무 떨어졌다"며 "거의 두 달 정도 매일 달렸다. 이후에 제게 주어진 액션 장면들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실제로는 공포 장르를 잘 보지 못한다는 류혜영은 "공포를 못 보는 관객 중 한 명이지만, '이 영화는 공포다, 액션 영화다'라고 제 스스로를 세뇌시키면서 엄청나게 체력 단련을 했다"며 "한정된 시간 안에 집중해서 촬영했다"고 떠올렸다.

'킬링타임'은 21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주)더타이틀,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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