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첫 경기 전날 또다시 기권자가 발생했다.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덴마크오픈(슈퍼 750) 1회전 상대가 약체로 바뀌었다.
BWF가 13일(한국시간)부터 시작하는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대진표에 변화가 발생해 수정된 대진을 알렸다.
이는 기존에 출전 의사가 있었던 5번시드 한웨(중국)와 6번시드 라차녹 인타논(태국)이 기권을 선언하면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여러 선수들의 대진이 변경됐다. 기존에 리저브 명단에 있었던 세계 41위 폴리나 부로바(우크라이나), 세계 49위 이보네 리(독일)가 출전 명단에 올라왔다.
그러면서 기존에 1회전에서 인도 배드민턴 스타 푸살라 뱅카타 신두(세계 10위)를 상대할 예정이었던 안세영이 리저브에서 올라온 부로바와 상대하게 됐다.
신두는 세계 9위인 일본 배드민턴 아이돌 미야자키 도모카와 함께 한웨, 인타논이 갖고 있던 시드를 물려받아 다른 대진으로 이동했다.
신두는 리저브에 있던 이보네 리를 상대하고 미야자키는 4번 시드로 이동해 인타논의 상대였던 세계 28위 응우옌 뚜이린(베트남)을 상대한다.
기존에 미야자키의 상대였던 세계 11위 오쿠하라 노조미도 시드를 받아 한웨의 상대였던 세계 23위 리네 키에르스펠트(덴마크)와 상대한다.
원래 대진 대로라면 안세영은 10전 전승으로 아주 강한 상대인 신두를 만난 뒤, 16강에서 카루파테반 렛사나(말레이시아∙세계 28위)와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세계 13위) 경기 승자와 맞대결을 갖고 8강에서 미야자키 도모카를 만날 가능성이 컸다.
미야자키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 직전에 열린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에서 안세영과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격돌했던 사이다.
그러나 기존에 미야자키-오쿠하라의 1회전 대진 자리에 신두-이보네 리 대진이 자리했고 미야자키가 건너편 대진으로 향하면서 미야자키는 안세영과 4강전에 가야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에 32명이 출전하는데 1번 시드인 안세영이 있는 대진표에 아홉 번째에 미야자키-뚜이린 대진이 자리했다. 준결승까지 가야 안세영과 미야지카기 만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무후무한 승률 기록을 이어가려 한다. 안세영은 올해 배드민턴 공식전에서 57전 56승 1패, 승률 98.25%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만약 이번 대회 5경기 전승 우승을 한다면, 안세영의 전적은 62전 61승 1패, 승률 98.38%로 늘어나게 된다.
안세영의 첫 경기는 이날 밤 11시 20분 열릴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BWF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