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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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출신 천명훈, 미공개 곡 무단 도용 의혹…결국 피소

기사입력 2026.10.13 11:53 / 기사수정 2026.10.13 11:53

천명훈, 엑스포츠뉴스DB
천명훈,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NRG 출신 천명훈이 다른 작곡가의 곡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피소를 당했다.

12일 더팩트는 현진우의 '쿵짝인생'을 작곡한 작곡가 이진욱이 천명훈에게 자신의 곡을 도둑 맞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진욱에 따르면 천명훈은 2019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출연을 준비하며 '찍었어'라는 곡의 데모를 받아갔고, 이를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자작곡으로 공개했다. 

당시 이진욱이 천명훈에게 연락하자, 천명훈은 '방송작가가 임의로 한 일'이라고 해명했다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를 바로 공론화하지 못했다고 밝힌 이진욱은 지난 1월 트로트 제작자 A씨가 같은 곡을 가수 B씨의 노래로 내놓고 본인 작사·작곡으로 등록하자 더 이상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지난 7월 A씨와 천명훈을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씨의 고소 건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천명훈 고소 건은 지난 9월 21일 경찰에서 불송치 결정이 났다. 

불송치 이유는 이진욱이 작곡 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어 영업 방해가 성립하지 않고, 천명훈은 이진욱이 아니라 방송사에서 출연료를 받았으니 고소인에게 재산상 피해를 주지 않았으며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것.

이에 이진욱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이의신청을 예고했다. 

한편 천명훈은 "경찰 조사도 다 받았고 아무 문제없이 잘 해결된 일이다. 더 할 이야기가 없다"는 짧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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