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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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다단계 판매'한 아내...남편 "종교 집단 같다" 분통 (결혼지옥)[종합]

기사입력 2026.10.13 12:55

윤재연 기자
사진 = MBC
사진 = MBC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고발 부부' 남편이 10년 넘게 네트워크 판매업을 이어온 아내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13년 차 '고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남편은 아내가 10년 넘게 네트워크 판매업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영상에 아내가 무언가를 판매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기자, 남편은 한숨을 푹 내쉬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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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판매업이란 제품을 써본 소비자가 직접 판매원이 되어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는 유통 방식으로, 일명 '다단계 판매'다. 

이에 관해 아내는 "저희가 전부 돈을 쓰는 소비자 아니냐.  그냥 내가 일반 마트에 가서 소비하게 되면 그건 단순히 물건을 사서 지출한 것으로 끝나게 되지만, 네트워크를 통해서 사게 되면 지출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게 공동구매가 되어서 소득을 창출시킨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아내의 네트워크 판매로 인해 괴로움을 겪고 있다며 "저희가 매일매일 먹고 살아야 한다. 그런데 언제 될지도 모르는 그걸(네트워크 판매) 10년 넘게 해왔는데도 잘 안됐다. 언제 될지도 모르는 걸 가지고"라고 토로했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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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편은 "(네트워크 판매업을) 계속 한다고 하면 여러 가지 대출이나 이런 것들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잘못하면 나앉을 수도 있는 거다. 아내가 돌봄 일을 해서 버는 수입도 있는데 그런 수입들을 본인이 하는 거에만 몰두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했다. 아내가 네트워크 판매를 위해 자신의 수입을 모두 투자하고 있는 것. 

남편에 따르면 아내는 30만 원, 70만 원 등 매달 수입이 다르다고. 남편은 현재 자신의 수입만으로는 4인 가족의 생계 유지가 어렵다며 아내의 판매업 중단을 원했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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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개된 집안 곳곳에는 아내의 네트워크 판매 제품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또 남편은 아내가 네트워크 판매에 투자한 금액에 관해 "정확한 금액을 모르겠지만 그래도 2천에서 3천만 원은 되지 않을까"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남편은 아내의 네트워크 판매가 태권도장의 폐업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아내가 도장에도 판매 물건들을 진열해놨었다며 "진짜 무슨 종교 집단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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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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