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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피멍 사건', 심각한 와전…정웅인, 직접 입 열었다 "감수하기엔 속상" (짠한형)

기사입력 2026.10.13 00:30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정웅인이 서울예대 재학 시절 후배 신동엽과 관련한 일화가 와전되면서 '악마 선배'라는 루머에 휩싸였던 것에 대해 직접 속내를 털어놨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장진 감독과 정웅인이 출연해 서울예대 89학번 동기들과 함께했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신동엽은 정웅인에게 "깜짝 놀란 게 학교 다닐 때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얘기가 있더라. 내가 언급한 얘기도 있었다"며 과거 불거졌던 소문을 꺼냈다.

앞서 신동엽은 과거 방송에서 대학 시절 정웅인이 쿵푸와 아크로바틱을 배우는 동아리의 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던 바 있다.

당시 신동엽은 "가입 첫날 다리 찢기를 하는데 사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다리가 양쪽 벽에 닿을 정도로 찢었다. 다음 날 다리 안쪽에 실핏줄이 터져 피멍이 들었다"는 일화를 공개했고, 이 일화는 이른바 '피멍 사건'으로 회자됐다.

해당 이야기가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퍼지면서 정웅인이 후배를 괴롭히거나 폭행한 것처럼 와전됐다는 설명이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신동엽은 정웅인이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소문에 선을 그었다.

그는 "말이 안 되지 않냐. 우리 학교 다닐 때 그런 감정이 있었으면 '세 친구' 제작진들과 기획할 때 정웅인에게 '하자, 하자' 하고 사정했겠냐"고 반문하며 과거 소문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과거 예능에서 언급한 일화가 정웅인뿐 아니라 그의 가족에게까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의식했다. 그는 "그러다 문득 정웅인 딸 생각이 나는 거다. 그건 아닌데"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정웅인은 "내가 해명해야 할 일이 있으면 그런 얘기를 했겠냐. 강제로 찢은 것도 아니고. 근데 '찢었다'는 표현이 또 그렇다"고 말했다. 실제 상황과 달리 의도적으로 누군가에게 위해를 가한 것처럼 비칠 수 있는 표현에 난감함을 내비친 것.

이에 신동엽은 "난 90도를 조금만 넘어가도 실핏줄이 터진다"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다만 정웅인은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오랜 시간 자극적으로 소비되는 현실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그런 것들을 감수해서 가기에는 너무 속상한데, 앞으로도 다 감내해야 한다"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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