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NX 은휘, 오성준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TNX(티엔엑스) 멤버 은휘와 오성준이 음악을 넘어 문학 작품을 통해 학생들과 만난다.
은휘와 오성준은 오는 14일 공개되는 교육부·EBS 공동 기획 오디오 학습 콘텐츠 '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에 낭독자로 참여한다.
해당 콘텐츠는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주요 작품 30편을 K팝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학생들에게 익숙한 아이돌의 목소리를 통해 문학 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은휘는 신경림 시인의 '목계 장터'를, 오성준은 정호승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각각 낭독한다.
평소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온 은휘는 음악 작업을 통해 익힌 감각을 낭독에도 녹여냈다. 시의 리듬과 운율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면서 작품에 담긴 민중의 삶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은휘는 지난 2월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12’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은휘는 아쉽게 탈락하며 여정을 마무리했으나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선입견을 뛰어넘었다는 호평을 듣고 2차 예선까지 통과하며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성준은 무대 위에서 밝고 강인한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고 느꼈던 경험을 작품과 연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에 담긴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이 속한 TNX는 지난 8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Die Another Day(다이 어나더 데이)'를 발매하고 음악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한층 강렬해진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편, 각종 대학 축제와 서울역, 홍대, 신촌, 코엑스 등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대중과 만났다.
음악 활동에 이어 문학 낭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은휘와 오성준이 각자의 목소리로 어떤 감동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두 사람이 참여한 '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은 오는 14일 오전 9시 교육 플랫폼 '함께학교' 홈페이지와 전용 앱에서 공개된다.
사진 = 피네이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