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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마' 김태희 딸 서우진, 11세 소년 된 근황…몰라보겠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12 15:15 / 기사수정 2026.10.12 15:58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김태희의 딸로 출연했던 아역 배우 서우진이 훌쩍 성장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김태희의 딸로 출연했던 아역 배우 서우진이 훌쩍 성장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김태희의 딸로 출연했던 아역 배우 서우진이 훌쩍 성장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서우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SNS 계정에는 서우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서우진은 올블랙 수트를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짧게 정돈한 헤어스타일과 진지한 눈빛으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린 시절의 앳된 모습과 비교해 뚜렷해진 이목구비와 날렵한 턱선이 눈길을 끈다. 

2015년생인 서우진은 2017년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방송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차유리(김태희 분)와 조강화(이규형)의 딸 조서우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당시 서우진은 실제로는 남자아이임에도 여자아이인 조서우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김태희의 어린 시절을 연상시키는 외모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하이바이, 마마!' 제작진 역시 서우진의 캐스팅과 관련해 "똘망똘망한 눈이 김태희와 똑 닮아 싱크로율이 높았고, 연기도 안정적으로 잘해서 캐스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태희도 서우진을 작품의 '숨은 주역'으로 꼽으며 "서우 덕에 모성애 표현에 정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이바이, 마마' 방영 당시 서우진이 남자아이임에도 여자아이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성 정체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서우진의 어머니는 "또래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우리 우진이는 자신이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서우가 돼 여자아이역을 하는지 너무 잘 이해하고 있는 똑똑한 아이다. 서우역을 하려고 주인공 욕심에 오디션을 본 것도 아니었다. 물론 여아 역을 제안 받았을 때 우진이에게 의견을 물어봤고 흔쾌히 괜찮다고 잘 할수 있다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정체성이요? 이 아이 겪어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거다. 성 정체성 걱정은 오지랖이었구나 할 거다. 우진이는 남자도 이런 상남자가 따로 없다. 귀엽다 예쁘다는 말보다 멋있다 상남자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헐크가 되는 게 꿈이라고 한다. 헐크가 힘이 세니까 헐크처럼 힘이 센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노는 거 행동하는 거 얘기하는 거 완전 그냥 남아다"라고 덧붙였다.

자신과 남편 모두 심리학을 공부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보고 편견을 갖거나 유언비어를 퍼뜨리지 않았으면 한다. 남자아이가 잠깐 여자아이 역할을 한다고 지나치게 비난하는 것은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후 서우진은 KBS 2TV 드라마 '비밀의 남자',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의 삼남매 중 막내아들 이세종 역을 맡아 사랑 받았다.



'하이바이, 마마!'에서 김태희의 딸로 사랑받았던 서우진이 어느덧 11세가 된 가운데, 훌쩍 자란 모습으로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서우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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