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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반 金 남녀 프로농구, 국가대표팀에 총액 2억 5000만원 포상금 쾌척 [오피셜]

기사입력 2026.10.12 14:09 / 기사수정 2026.10.12 14:0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을 차지한 남녀 농구 대표팀에 남녀 프로농구 단체가 거액의 포상금을 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2일 서울시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제30기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농구 국가대표팀(5X5)과 동메달을 획득한 3X3 국가대표팀에 총 1억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WKBL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으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한 국가대표 선수단에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 아울러 여자농구 대표팀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BL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포상금 1억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KBL은 "이번 포상금은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르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대표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국 농구 발전과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KBL 이수광 총재는 "국가대표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경기력과 투혼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금메달이 한국 농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가대표팀의 성과가 국내 농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2026-2027 KCC 프로농구에도 많은 팬들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남녀 농구대표팀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12년 만에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다.

더불어 3X3 종목에서도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 여자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농구 4종목 중 3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얻었다. 

니콜라이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지난달 20일 일본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67-57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8강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으나 이번엔 칼을 갈고 준비한 끝에 6전 전승으로 시상대 맨 위에 서게 됐다.

한국 남자 농구는 1970 방콕 때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109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5회 금메달을 기록했다. 

바통을 이어받아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도 26일 같은 곳에서 열린 일본과 결승전에서 75-7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농구는 1978 방콕 대회, 1990 베이징 대회, 1994 히로시마 대회, 2014 인천 대회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동시에 한국 농구는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남녀 동반 금메달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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