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이이경이 국내 활동이 뜸해진 가운데, 영화와 예능을 통해 다시 대중과 만나는 근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이경은 지난 6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 영화 '세대유감'의 주연 배우로 참석했다.
올해 영화제 오픈 시네마에 초청된 '세대유감'은 가문을 지키기 위해 굿판을 벌이려는 아버지와 자신의 인생을 꼬이게 만드는 조상들을 퇴마하려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소동극이다. 이이경은 정재영, 김주령, 김아영 등과 코믹 호흡을 맞췄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이이경은 개막식에서 블랙 슈트 차림에 밝은 표정으로 등장해 김주령, 김아영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었다.
이후 9일 열린 '세대유감' 오픈토크에도 참석해 시종일관 환한 표정으로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영화제를 즐겼다.
지난 7일 E채널 '용감한 형사들'의 스핀오프 웹예능 '형사들의 수다3'(이하 '형수다3') 시즌3 MC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던 이이경은 10일에는 자신의 SNS에 "31th BIFF. 세대유감"이라는 글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곳곳에서 동료들과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해 10월 독일인 여성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가 온라인에 이이경과 사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관련 내용을 공개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이이경
A씨는 성추행 피해를 주장했고, 이에 이이경의 소속사 측은 이를 즉각 부인하며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논란 이후 이이경은 MC로 출연하던 '나는 SOLO'를 제외하고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MC로 합류할 예정이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하지 않게 됐다.
국내 활동이 다소 뜸해진 가운데 일본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 등 해외 활동에도 집중해왔던 이이경은 지난 5월 국세청 세무조사 이후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이경 SNS
이에 소속사 측은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탈루는 없었다"면서 "부과된 추징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체 없이 납부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사생활 논란부터 세금 추징 통보까지 잇따른 구설 속에서 다시 공개 활동에 나선 이이경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이이경, 엑스포츠뉴스DB, 부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