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현주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현주가 과거 3년 간 활동 공백기를 가졌던 때를 떠올렸다.
1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무슨 50년 소리를 이렇게 많이 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출연했다.
김현주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방송됐던 드라마 '토지'를 마치고 3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었다며 "5년 정도를 계속 달리다 보니 벗어나고 싶었다. 어떻게든 여기서 탈출하고 싶더라"고 당시의 속내를 말했다.

유튜브 '요정재형'
이어 드라마를 두세 편씩 할 때도 있었고, 예능 MC까지 병행했던 때였다. 누워서 자고 있으면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친구가 와서 화장을 지우고 다시 해주고, 또 촬영하고 그랬다. 영혼까지 완전히 소진돼 버렸었다"고 얘기했다.
김현주는 "회사에 이야기를 하고 '이걸 끝으로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하고 3년을 쉬었다. 27살 정도 될 때였는데 영국에 가서 몇 개월을 보냈다. 처음으로 혼자 있어봤다. 늘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막상 혼자가 되니 제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더라. 그때 한 번 또 무너졌다"고 말했다.

유튜브 '요정재형'
영국에서 많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는 김현주는 "용달차를 사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일 예쁜 과일을 파는 과일장사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한국에 오니 현장이 다시 그리워지더라. 한 해에 한 작품씩만 하겠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현주는 정재형이 "3년을 놀았으면 돈도 없었을 것 아니냐"고 묻자 "그때 조금 벌어놓은 것이 있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현주는 오는 21일 영화 '실낙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요정재형'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