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딸로부터 동요 금지령(?)이 떨어진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이승기2'에는 '내가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키즈카페 일일 아르바이트에 나선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기가 9개월 된 한 아기와 놀아주자, 아기의 부모는 "노래 잘하는 삼촌이야"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승기는 "아이들에게 동요를 틀어주지 않냐. 제가 은연 중에 '베이비 핑거~' 하면서 따라하면 노래 하지 말라고 한다. 처음엔 너무 상처 받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아빠 왜 노래 하지 마?' 물어보면 '아빠 노래 못해! 하지 마'라고 하더라. 자기가 듣는 노래를 제가 따라하는 걸 너무 싫어한다. 온전히 음원으로만 듣고 싶은 것 같다"며 "그럴 때 좀 서운하다"고 육아 동지들 앞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승기2' 채널 캡처.
영상 말미 이승기는 "대한민국 부모님들 정말 감동이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주중에 그렇게 일을 하시고 주말 되면 친구 만나거나 여가 생활을 하고 싶을 수도 있지 않냐"라며 "그런데 누구 하나 죽상으로 오는 사람이 없다. 이런 거 보면 너무 감동이다. 대단하고 진짜 쉽지 않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버지들 진짜 혼자 많이 온다. 나도 더 열심히 육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23년 4월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이듬해 첫 딸을 품에 안았고, 최근 둘째 아들을 얻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승기2'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