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김지원이 오로지 수술 실력 하나만으로 두 사람을 살렸다.
10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2회에서는 그룹 회장과 15세 소녀를 동시에 살리는 계수정(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도윤식(김영민)은 술시중을 잘 들어서 그룹 회장 박광철의 주치의가 되어 그의 췌장암 수술까지 하게 됐다. 도윤식은 병원장 부승권(손현주)이 있는 자리에서 어떻게 수술을 진행할 것인지 설명했다.
이를 듣던 계수정은 "그렇게 하려면 뭐하러 수술을 하냐"면서 이의를 제기, 다른 방법의 수술이 더 적합할 것 같다면서 의견을 냈다.
계수정이 제시한 수술 방법은 굉장히 위험했고, 이에 도윤식은 "계선생은 할 수 있다는거야? 본인이 하겠다고? 실패하면 이 병원에..."라면서 목소리를 높였고, 계수정은 "나는 실패하지 않습니다"라고 받아쳤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화면 캡처
박광철 회장의 수술 날, 도윤식은 자신이 생각하는 수술 방법으로 수술을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했다. 크게 당황한 도윤식은 "암을 부분 절제 해도 예후는 변하지 않는다. 이대로 닫는다"라면서 수술을 포기했다.
수술을 지켜보던 부승권은 "그냥 열었다가 닫았다고 환자에게 말할거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할 생각은 없냐"고 했고, 도윤식은 고민했다.
도윤식의 모습을 본 부승권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소아당뇨 환자를 수술 중이던 계수정의 수술방으로 전화를 건 것이었다. 부승권의 전화를 받은 계수정은 바로 박광철에게 달려갔다.
계수정의 어시를 하고 있던 박태경(김우석)이 "환자를 포기하는거냐"고 소리쳤지만, 알고보니 1시간만에 희귀 케이스의 소아 당뇨 환자의 수술을 마무리했던 것이었다.
계수정은 도윤식을 어시로 밀어내고 박광철의 집도의가 됐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했던 수술법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도윤식은 "돌았어? 환자 몸에 실습해? 진짜 할거야? 어떻게 될지 알고 이런 모험을 해!? 실패하면 사망이야"라고 했지만, 계수정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윤식은 비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