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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15살에 잡지 모델로 데뷔…일상 도피 원했다" [BIFF 2026]

기사입력 2026.10.11 06:40 / 기사수정 2026.10.11 06:46

배우 신민아
배우 신민아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배우 신민아가 15살에 데뷔하게 된 과정을 돌아봤다.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민아가 참석했다.

신민아는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초청작인 디즈니+ 드라마 '재혼 황후' 로 부산을 찾았다.

이날 신민아는 1998년 패션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2001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영화 '화산고'로 본격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됐던 때를 떠올렸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이후 12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게 됐다는 신민아는 "정말 오랜만에 왔다. 이번에 '재혼 황후'라는 드라마로 초청을 받게 됐는데, 많은 관객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연기를 시작한지 25년이 됐다는 말에 놀란 신민아는 15살에 잡지 모델로 활동 데뷔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굉장히 어린 나이였는데, 한창 하이틴 잡지가 굉장히 유행이었을 때다. 그때 활동했던 모델 분들도 또래이지만 저보다는 나이가 좀 더 많았다"고 얘기했다.

배우 신민아
배우 신민아


이어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의 도피를 원했던 것 같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어른들과 일을 하게 되면서 뿌듯함도 느꼈다. 지금까지 열정 어린 마음이 있는 저에게도 순간 순간 더 감사함을 느끼라고 얘기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또 "(25년이라는) 숫자로 말하니 꽤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작품을 하고 싶고 계속 달리고 싶은 마음은 멈추지 않는다. 저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냥 열심히 달려왔다. 지나보니 많은 시간이 흘렀더라. 꾸준히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활동을 잘 할 수 있었다. 그것도 행복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액터스 하우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동시대 대표 배우들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되짚으며 연기 철학과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고 깊이 있게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김고은, 김민하, 류승룡, 신민아, 주지훈 총 5명과 함께 한다.

6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메가박스 부산극장(커뮤니티비프) 등 8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을 포함해 59개국 총 316편을 상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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