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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들통→폭행 시도→파혼' NBA 스타 막장 스캔들…10년 만에 충격 고백 "밀고한 동료에 복수해야 했다"

기사입력 2026.10.09 17:00 / 기사수정 2026.10.09 17: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닉 영이 10년 전 자신의 불륜 사실이 담긴 영상을 촬영한 팀 동료 디앤젤로 러셀을 폭행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미국 매체 'TMZ'는 9일(한국시간) "닉 영은 보안요원들이 막지 않았다면 디앤젤로 러셀을 두들겨 팼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은 최근 섀넌 샤프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클럽 셰이 셰이'에 출연해 2016년 LA 레이커스 시절 발생한 불륜 스캔들을 떠올렸다.

당시 영은 호주 출신 유명 여성 래퍼 이기 아젤리아와 약혼한 상태였지만, 러셀과 나눈 사적인 대화에서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털어놨다.



문제는 해당 대화를 촬영한 영상이 러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유출되면서 벌어졌다. 영의 불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선수의 관계는 파탄 났고, 레이커스 선수단 내부에도 갈등이 생겼다.

영은 "경기장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보안요원들이 입구에서 나를 막았다. 며칠 쉬라고 하더라"며 "당시 내 친구들도 모두 데리고 있었다. 정말 큰일이 벌어질 뻔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팀 동료가 나를 밀고하는 상황은 처음이었다. 너무 화가 나서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에게 본때를 보여줘야 했다"고 밝혔다.

영은 러셀에게 직접 손을 대지는 못했지만 복수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셀이 경기를 뛰는 동안 내 친구 몇 명을 선수 가족 라운지에 있던 그의 형제에게 보냈다. 어떻게든 되갚아줘야 했다"고 말했다.



러셀은 당시 자신의 여자친구가 영상을 게시했다고 해명했지만 영은 지금까지도 이를 믿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영의 약혼까지 파탄 냈다. 2015년 아젤리아와 약혼했던 영은 불륜 스캔들이 터진 뒤인 2016년 6월 파혼했다.

영은 영상 유출 후 집으로 돌아갔을 때 자신의 소지품들이 수영장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고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아젤리아는 영이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다른 여성들을 집에 데려온 사실을 보안카메라 영상으로 확인했다고 폭로하는 등 두 사람의 관계는 결국 파국을 맞았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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