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22:05
연예

'도라' 김도연 "안도 사쿠라와 베드신, 고민 없었다" (종합)[BIFF 2026]

기사입력 2026.10.09 12:27 / 기사수정 2026.10.09 12:27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김도연이 '도라'에서 안도 사쿠라와의 베드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비프힐 기자회견장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도라'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주리 감도과 배우 김도연, 송새벽이 참석했다.

'도라'는 서울을 떠나 한여름 바닷가 별장으로 향한 한 가족이 머무는 동안, 알 수 없는 병을 앓던 도라가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되며 모든 것이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제31히 부산국제영화제 '도라'
제31히 부산국제영화제 '도라'

영화 '도라'
영화 '도라'


이날 김도연은 극중 안도 사쿠라와의 베드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혀 고민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스킨십 신을 찍는것이 처음이었는데, 대본을 읽었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그래서 고민을 하지 않았다. 과정에 있어서 더 디테일하게, 어떤 식으로 찍을지 감독님과 상의했었다"고 얘기했다. 

또 "감독님께서도 저의 마음을 많이 물어봐주시고 이야기를 들어주셨다. 그럴수록 더 대본을 이해하려고 했다. 각자의 아픔과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온전히 서로에게 처음 보이는 모습으로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장면이 저희 영화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도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도라'


김도연은 "감독님께서 여성의 몸과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계시기 때문에제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믿음이 생겼다. 더 몰입해서 촬영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안도 사쿠라 배우가 많이 도와주고, 저의 상태를 많이 체크해주셔서 저도 의지하면서 촬영했다. 현장에서 스태프 분들도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라' 첫 오디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기도 했던 김도연은 "제 3자의 입장으로 도라를 보면서 진짜 도라의 마음을 알게 된, 사고의 작업을 바꾸는 과정이 필요했고 열심히 했다"며 영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도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도라'


김도연, 안도 사쿠라, 송새벽, 최원영, 옥지영, 한현민 등이 출연하며 지난 5월 열린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먼저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2027년 개봉 예정이다.

6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메가박스 부산극장(커뮤니티비프) 등 8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을 포함해 59개국 총 316편을 상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에피소드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