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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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일본 이 정도야?…3월 잉글랜드 이어 '11월 브라질과 A매치' 확정→상가포르서 맞대결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26.10.09 00:19 / 기사수정 2026.10.09 00:1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자신들을 탈락시킨 브라질과 다시 만난다.

지난 3월에는 월드컵 직전 최종 평가 상대로 잉글랜드와 경기를 잡았던 일본이 대회 이후에도 강팀과 대결하며 높아진 위상을 톡톡히 알리고 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브라질과의 평가전 일정을 발표했다.

일본과 브라질은 오는 11월 14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맞붙는다.


JFA는 "FIFA 월드컵 2026 이후 처음으로 브라질과 대결한다"며 일본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번 경기는 일본 입장에서 사실상 월드컵 리벤지(설욕) 매치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은 지난 6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에 1-2로 역전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일본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긴 뒤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했고, 스웨덴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 2무로 F조 2위에 올랐다.

그러나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에 두 골을 내주며 뒤집혀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월드컵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브라질을 약 4개월 만에 다시 상대하게 된 만큼 일본으로서는 설욕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일본의 강팀 상대 일정은 월드컵을 앞둔 지난 3월부터 눈길을 끌었다. 일본은 3월 A매치 기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차례로 상대했다.

특히 잉글랜드전은 일본이 영국의 최대 규모 경기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른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결과도 인상적이었다. 일본은 스코틀랜드전에서 후반 39분 이토 준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잉글랜드전에서도 미토마 가오루가 전반 2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있었던 9월과 10월 A매치 기간에서도 일본의 상대 수준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일본은 같은 기간 한국 축구대표팀도 상대한 남미 국가들인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를 차례로 상대했고, 이후 뉴질랜드와 대결을 펼쳤다.



4연전에서 우루과이를 3-1로 꺾었고, 베네수엘라에도 2-1로 승리했다. 친선대회로 열린 에콰도르와 경기에선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했으며,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도 2-1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일본은 이제 브라질을 상대로 또 한 번 강호와 맞붙는다.

월드컵에서 일본의 발목을 잡았던 브라질과 다시 만나는 만큼 일본이 당시 패배를 되갚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JFA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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