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단풍이 물드는 10월, '아크 레이더스'의 레이더들은 한 발 먼저 겨울을 맞이한다.
8일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대규모 업데이트 '얼어붙은 산길(Frozen Trail)'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넥슨은 '얼어붙은 산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신규 지역 펜돌라 고개, 신규 아크 3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펜돌라 고개는 러스트 벨트 북부 산맥 너머에 있는 설원 지역이다. 이곳에선 강력한 한파 '급속 동결'이 주기적으로 몰아치며, 각기 다른 전투 방식을 지닌 신규 아크도 등장한다.
먼저, 4족 보행하는 중대형 아크 '불리'는 이용자를 빠르게 추격해 지속적으로 공격한다. 그리고 '스컬커'는 피격 시 이용자를 피해 숨었다가 다시 은밀하게 접근해 연속 공격을 가한다. 마지막으로 포탑형 아크인 '히드라'는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3종의 화구를 활용해 여러 이용자를 동시에 위협한다.
이와 함께 고난도 콘텐츠 '쓰러진 엠퍼러'와 '프리깃(Frigate)'도 추가됐다. '쓰러진 엠퍼러'는 '아크 레이더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던전형 콘텐츠다. 이용자는 펜돌라 고개에서 획득할 수 있는 '도관' 아이템을 모아 내부에 진입한 뒤, 다양한 퍼즐과 미로를 풀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프리깃'은 공중을 비행하는 아크 대형 함선이다. 이용자는 함선 내부에 진입해 다양한 위협을 돌파하고 희귀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레이더의 성장과 커스터마이징을 확장하는 신규 거점 '전초 기지'도 선보였다. 이용자는 다양한 모듈과 가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전초 기지' 내부의 '연구 스테이션'에서는 기존 무기의 5번째 품질 단계를 개방하는 '증폭 무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총 15종의 무기를 대상으로 다양한 강화 효과를 추가할 수 있으며, '래틀러'에 64발 탄창을 장착하고 소이탄을 활용하는 등 기존 무기의 성능과 활용 방식을 확장할 수 있다.
다양한 신규 장비와 아이템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신규 전투 소총 '스틸레토'와 리볼버 '밴텀'을 사용할 수 있으며, 움직이는 대상에 와이어를 연결해 움직임을 제한하는 '테더 발사기'와 주변 대상을 강제로 끌어들이는 '견인 수류탄'도 활용할 수 있다.
시스템과 편의성도 개선됐다. 넥슨은 '얼어붙은 산길' 리워드 패스와 신규 퀘스트를 추가하고, 스킬 트리와 매치메이킹을 개편했다.
혜택도 마련됐다. 이용자는 오는 12일까지 넥슨,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에서 '아크 레이더스'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게토PC방에서는 '행운의 카드 뽑기'가 소진 시까지 열린다. 이용자는 게토PC방에서 '아크 레이더스'를 플레이하면 10분마다 응모권 3장을 얻을 수 있으며, 응모권 5장으로 넥슨캐시 최대 3만 원권을 획득할 수 있다.
오는 12일까지 치지직과 숲에서는 드롭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용자는 지정 스트리머 혹은 '아크 레이더스' 카테고리를 일정 시간 동안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플로피 디스크 배낭 장식',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13일부터 20일까지는 PvE 매치메이킹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이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에 관한 이용자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크 레이더스’는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에서 이용자가 ‘레이더’로서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2주 만에 전 플랫폼 합산 동시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돌파했다.
아울러 넥슨은 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THE FINALS)'를 원작으로 한 영화·TV 콘텐츠 제작을 위해 체르닌 엔터테인먼트(Chernin Entertainment)와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체르닌 엔터테인먼트는 노스 로드 컴퍼니(The North Road Company)의 영화·TV 드라마 제작 레이블이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